허인서·조세진, 제5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수상(종합)

허인서·조세진, 제5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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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포수상 수상한 효천고 허인서
이만수 포수상 수상한 효천고 허인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협회에서 열린 제5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포수상을 수상한 효천고 허인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인서(18·순천효천고)와 조세진(18·서울고)이 제5회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을 받았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는 2022 프로야구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허인서다.

허인서는 2021년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81타수 21안타), 1홈런, 14타점을 올렸다.

그는 고교 최고 포수로 평가받으며 청소년대표팀에도 뽑혔다.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허인서는 오래전부터 지켜본 선수다. 동시대 고교 포수 중 포구와 송구가 뛰어나다. 내 전성기 시절 못지않다"며 "타자로도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허인서는 "이만수 포수상은 아마추어에서 포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다. 이만수 감독님처럼 선행을 베푸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수 홈런상 수상한 서울고 조세진
이만수 홈런상 수상한 서울고 조세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협회에서 열린 제5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홈런상을 수상한 서울고 조세진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12.21 [email protected]

외야수 조세진은 올해 22경기에서 79타수 40안타(타율 0.506), 5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2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조세진을 지명했다.

조세진은 올해 11월 교육리그에 참가해 홈런을 치는 등 '거포 유망주'의 재능을 뽐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조세진은 공·수·주를 모두 겸비한 선수다. 초대형 외야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기대했다.

조세진은 "이렇게 큰 상을 이만수 감독님께 직접 받아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허인서와 조세진은 상금 1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만수 전 감독은 2017년 아마추어 선수들이 포수 보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며 자신의 이름을 딴 포수상과 홈런상을 제정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포수상을 받은 김형준(당시 세광고·현재 NC 다이노스), 김도환(신일고·삼성 라이온즈), 강현우(유신고·kt wiz), 손성빈(장안고·롯데), 홈런상을 받은 한동희(경남고·롯데), 변우혁(천안북일고·한화 이글스), 안인산(야탑고·NC 다이노스), 박찬혁(북일고·키움 히어로즈 지명) 등 역대 수상자들은 모두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이거나, 프로구단에 지명받았다.

프로행을 앞둔 허인서와 조세진도 고교 졸업 전에 빛나는 훈장을 달았다.

고교 유망주들에게 당부하는 이만수 전 SK 감독
고교 유망주들에게 당부하는 이만수 전 SK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만수(가운데)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5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포수상을 받은 허인서(오른쪽), 홈런상 수상자 조세진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야구를 잘하는 선수이자,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포수 허인서는 불펜에서 투수의 공을 많이 받으며 동료 투수의 습관을 잘 익혀야 한다. 조세진은 배트 스피드를 유지하고, 타격할 때 몸이 앞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기술적인 조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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