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31점 트리플더블 폭발' KB, BNK 제압하고 7연승 질주

'박지수 31점 트리플더블 폭발' KB, BNK 제압하고 7연승 질주

링크핫 0 589 2021.12.20 21:18

박지수, 개인 4번째 트리플더블·최연소 2천 리바운드 돌파 겹경사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박지수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청주 KB가 7연승 신바람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KB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85-72로 제압했다.

시즌 16승 1패를 쌓은 KB는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5패)에 4.5경기 차로 앞선 선두를 굳게 지켰다.

KB는 지난달 26일 우리은행에 72-74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당시 개막 9연승이 끊긴 뒤 다시 7연승을 질주했다.

BNK는 18일 우리은행전에 이어 2연패에 빠져 4승 13패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20여 초 만에 KB의 기둥 박지수가 볼 다툼 과정에서 발이 꺾이며 업혀나가 한동안 뛰지 못한 사이 BNK가 골 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만 3점 슛 4개가 터지고 리바운드에서 13-5로 앞선 BNK는 19-13으로 리드했고, 2쿼터 초반엔 김한별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BNK가 28-19로 벌렸다.

하지만 KB는 2쿼터 중반부터 추격의 불씨를 피워 올렸다.

박지수의 골 밑 공격이 살아나고 심성영과 강이슬의 득점 가세도 이뤄지며 전반을 마칠 땐 38-40으로 바짝 따라갔다.

KB 강이슬의 슛
KB 강이슬의 슛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첫 공격에서 박지수의 골밑슛으로 40-40 균형을 맞춘 KB는 3쿼터 종료 7분 14초 전엔 강이슬의 3점포로 45-44, 역전까지 성공했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49-48에서 KB가 강이슬의 3점 슛, 박지수의 자유투 2득점, 심성영의 외곽포로 연속 득점하며 3쿼터 3분 52초를 남기고 57-48로 달아나 무게 추가 순식간에 쏠렸다.

강이슬은 3쿼터 종료 1분 전엔 66-52를 만드는 장거리 외곽포도 꽂았다.

BNK는 56-66으로 시작한 4쿼터 들어 김한별과 안혜지의 외곽포로 간격을 다소 좁히는 듯했지만, 김한별이 3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되며 기운이 빠졌다.

1분 25초를 남기고 KB 허예은의 3점포가 82-67을 만들며 사실상 결정타가 됐다.

슛하는 박지수
슛하는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지수는 지난달 17일 BNK전의 32점에 이어 이번 시즌 개인 최다 2위에 해당하는 31득점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박지수는 프로 통산 리바운드 2천 개(총 2천2개)를 돌파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 2천 리바운드는 역대 16번째다.

1998년 12월생인 박지수는 만 23세에 2천 리바운드 고지를 밟아 여자프로농구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WKBL에 따르면 이전 기록은 신정자(은퇴)의 27세 10개월이었다.

강이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3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했고, 심성영이 13점, 허예은이 10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BNK에선 진안이 18점 10리바운드, 김한별이 14점 6리바운드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563 '울보' 손흥민, 올시즌엔 웃을까…내일 웨스트햄과 리그컵 8강전 축구 2021.12.22 648
4562 한국프로골프협회, 29일 패밀리 골프 챌린지 개최 골프 2021.12.22 714
4561 장종훈 전 한화 코치, KBO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 감독으로 선임 야구 2021.12.22 667
4560 MLB 오클랜드, 신임 사령탑에 '팀을 잘 아는' 콧세이 코치 선임 야구 2021.12.22 660
4559 프로축구 부산, 유스팀 출신 조위제 우선 지명 영입 축구 2021.12.22 631
4558 식품·주류업계, 동남아시장 공략…축구대회·장학퀴즈쇼 후원 축구 2021.12.22 644
4557 NBA, 코로나19 확산에도 계속…"리그 중단 계획 없어" 농구&배구 2021.12.22 516
4556 올해 메이저리그 총연봉, 2015년 이후 최저…다저스 1위 야구 2021.12.22 681
4555 일본야구, 1루에 베이스 2개 쓰는 방안 고민…"충돌 방지 효과" 야구 2021.12.22 658
4554 한국계 레프스나이더,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스프링캠프 합류 야구 2021.12.22 634
4553 토트넘, UEFA의 렌전 몰수패 결정에 이의 제기 검토 축구 2021.12.22 648
4552 '은케티아 해트트릭' 아스널, 선덜랜드 5-1 격파…리그컵 4강행 축구 2021.12.22 702
4551 알렉산더의 득녀·의도한 슛 미스…김낙현의 역전승 재구성 농구&배구 2021.12.21 552
4550 저력 살아난 흥국생명 "달라진 경기력으로 연승 이어간다" 농구&배구 2021.12.21 587
4549 한국가스공사, 4쿼터 대역전극…인삼공사 5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2.21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