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컴, 호주프로야구 첫 여자 선수로…멜버른과 육성선수 계약

비컴, 호주프로야구 첫 여자 선수로…멜버른과 육성선수 계약

링크핫 0 638 2022.01.04 16:19
호주프로야구리그 최초의 여자 선수 제너비브 비컴
호주프로야구리그 최초의 여자 선수 제너비브 비컴

[호주프로야구리그 멜버른 에이시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너비브 비컴(17)이 '유리천장'을 깨고, 호주프로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와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

멜버른 구단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왼손 투수 비컴과 2022-2023시즌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며 "비컴이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비컴은 이미 여러 차례 금녀(禁女)의 벽을 깬 유명 인사다.

그는 2020년 3월에 열린 2019-2020 VSBL 디비전1 시니어리그에 샌드링엄 로열스 소속으로 출전했다.

ABL 하위리그 격인 VSBL 디비전1 시니어리그에 출전한 여자 선수는 비컴, 단 한 명뿐이다.

비컴은 2018년, 16세 이하 호주야구리그에 합류한 첫 여자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2021-2022시즌 VSBL 디비전1 시니어리그에서 비컴은 11⅓이닝을 던져 16안타를 내주고 8자책점(평균자책점 6.35) 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피터 모일런 멜버른 감독은 "비컴이 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우리가 비컴을 이벤트성으로 영입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비컴은 멜버른의 에이스가 될 수 있는 투수"라고 강조했다.

비컴은 "모일런 감독이 영입 제안을 했을 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며 "모일런 감독, 존 디블 코치 등 멜버른 코치들에게 배우면 야구 선수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멜버른에서 성장해 2023년에는 미국 대학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72 프로축구 수원,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그로닝 영입 축구 2022.01.05 728
5171 [부고] 구현준(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운영팀 과장)씨 부친상 야구 2022.01.05 771
5170 프로야구 위기론에 역행한 FA 시장, 총액 989억원으로 마감 야구 2022.01.05 748
5169 프로축구 강원, 'U-18 팀 황금세대' 권석주·최성민 등 4명 영입 축구 2022.01.05 742
5168 '창단 첫 우승 지휘' 박세학 FC서울 초대 감독 별세 축구 2022.01.05 724
5167 류현진, 장민재·이태양과 보름 동안 제주도에서 훈련 야구 2022.01.05 742
5166 프로농구 3라운드 페이크 파울 6건 적발…삼성 로빈슨 2회 농구&배구 2022.01.05 542
5165 제임스+몽크 55점…NB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꺾고 3연승 농구&배구 2022.01.05 561
5164 '마지막 FA' 정훈, 롯데와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 야구 2022.01.05 739
5163 프로축구 전남, 수원서 중앙수비수 최정원 영입 축구 2022.01.05 767
5162 기성용, 새해 월드비전에 20억원 기부…"아동 위해 써달라"(종합) 축구 2022.01.05 762
5161 K리그 2021시즌 전략·전술 분석한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 축구 2022.01.05 712
5160 [방송소식] KBS '편스토랑' 방송시간 변경 축구 2022.01.05 740
5159 장타자 챔프, 코로나19 확진…새해 첫 대회 기권 골프 2022.01.05 712
515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지도자 공개 모집 야구 2022.01.05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