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링크핫 0 247 2025.10.11 03:23

CAVA 여자챔피언십서 우즈베크전 등 4경기 무실세트로 우승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이도희(57)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62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을 지휘했다.

10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이 지휘한 이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끝난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주최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점수 3-0(25-14 25-14 25-19)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여자 대표팀 창설 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대표팀과 이도희 감독(안쪽 원 중앙 왼쪽)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자대표팀과 이도희 감독(안쪽 원 중앙 왼쪽)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네 경기를 모두 3-0 완승으로 장식하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의 우승은 이도희 감독이 FIVB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23세 이하와 19세 이하, 17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하는 사령탑에 오른 작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도희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대표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실업팀 호남정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그는 은퇴 후 흥국생명 코치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02 K리그1 울산 떠난 신태용 "반전 이끌지 못한 것, 제 잘못·불찰" 축구 2025.10.16 258
61101 홍정민·방신실·이예원, KLPGA 투어 시즌 4승 선착 경쟁 골프 2025.10.15 251
61100 남자 U-17 월드컵 최종명단에 김예건·구현빈·김은성 발탁 축구 2025.10.15 268
61099 파라과이전 완승 홍명보 "정신적 어려움 극복이 가장 큰 수확" 축구 2025.10.15 261
61098 한독 모터스, KLPGA 박혜준과 차량 후원 협약 골프 2025.10.15 248
61097 전설이 전설에게…손흥민, 차범근 축하받고 138번째 경기 출격(종합) 축구 2025.10.15 260
61096 '비운의 아스널 스타' 윌셔, 33세에 잉글랜드 3부팀 지휘봉 축구 2025.10.15 251
61095 박진만 삼성 감독 "배찬승·이호성, 팀도 살리고 나도 살렸다" 야구 2025.10.15 298
61094 이숭용 SSG 감독 "준PO 쓰라림 가슴에 새겨 한 단계 더 도약" 야구 2025.10.15 282
61093 정성천 라오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U-17 남자대표팀도 지휘 축구 2025.10.15 239
61092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16일 개막…옥태훈 시즌 4승 도전 골프 2025.10.15 240
61091 프로배구 올스타전, 내년 1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개최 농구&배구 2025.10.15 269
61090 '7이닝 무실점' 삼성 에이스 후라도 "실수 빨리 고치려고 해"(종합) 야구 2025.10.15 290
61089 '해먼즈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가스공사는 5연패 농구&배구 2025.10.15 283
61088 '2024 KS 마지막 아웃' 삼성 김성윤, 가을 악몽 극복 야구 2025.10.15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