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초 쌓는' 김호철 IBK 감독 "리시브, 세터 훈련 열심히"

'다시 기초 쌓는' 김호철 IBK 감독 "리시브, 세터 훈련 열심히"

링크핫 0 566 2022.01.06 18:31
경기 지켜보는 김호철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호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성=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누구보다 '1승'이 간절하지만, 김호철(67) IBK 기업은행 감독은 급해지려는 마음을 억누르고, 길게 호흡한다.

6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면 매번 이기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하면서도 "냉정하게 우리 팀 전력을 보면, 어떤 팀과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만들어 가야 할 게 많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사령탑'처럼 단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 가장 부족한 건, 서브 리시브다. 서브 리시브 실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며 "리시브 훈련 비중을 키우고 있다.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서브 리시브 정확도를 10%만 더 높여보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아쉬워하는 김호철 감독
아쉬워하는 김호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터 김하경도 김호철 감독이 공을 들이는 선수다.

그는 "세터는 움직임부터 가르치고, 볼을 안정적으로 토스하는 법, 토스 속도를 더 높이는 방법을 차례대로 배운다. 김하경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올스타 브레이크(22∼27일)까지는 김하경이 세트 플레이를 어느 정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경기에 출전은 하지만, 자가 격리 등의 여파로 100% 몸 상태는 아닌 새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에게도 시간을 주기로 했다.

김호철 감독은 "산타나에게 '1월말 부터는 풀 타임을 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아직은 경기를 100% 소화할 상태가 아니다.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서는 빼고, 세트 후반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가 팀을 이탈하고, 서남원 전 감독의 경질, 조송화와 함께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김사니 전 감독대행의 퇴진 등 내홍을 겪은 기업은행은 베테랑 지도자 김호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호철 감독은 팀을 잘 추스르고 있지만, 부임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 기업은행이 좋은 성적을 내면 여자배구 인기가 더 올라갈 텐데…"라고 아쉬워하며 "누구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다시 기초 쌓는' 김호철 IBK 감독 "리시브, 세터 훈련 열심히" 농구&배구 2022.01.06 567
5222 권경원,코로나19 확진으로 벤투호 합류 불발…원두재도 하차 축구 2022.01.06 764
5221 K리그2 안산, '인도네시아 캡틴' 아스나위와 재계약 축구 2022.01.06 715
5220 주축 선수 연이어 전북 이적…포항스틸러스 팬 "전북 2중대냐" 축구 2022.01.06 685
5219 최형우 "작년과는 확실히 다른 KIA 야구…뭐든 좋아질 것" 야구 2022.01.06 690
5218 K리그1 전북 육성군 '전북B' 초대 사령탑에 박진섭 축구 2022.01.06 803
5217 NBA 어빙, 시즌 첫 출전 경기서 22점…브루클린은 3연패 마감 농구&배구 2022.01.06 576
5216 'LPGA투어 진출' 안나린, 2년 연속 태안모터스 홍보대사 위촉 골프 2022.01.06 766
5215 김종국 KIA 감독 "팀을 위해 김응용 감독님처럼 단호하게!" 야구 2022.01.06 678
5214 프로축구 수원, 광주서 센터백 이한도 영입…계약 기간 3년 축구 2022.01.06 701
5213 프로농구 올스타전, 10일부터 티켓 판매…전 좌석 '방역패스존' 농구&배구 2022.01.06 514
5212 골프 국가대표 출신 김혜승, NH투자증권 골프단 입단 골프 2022.01.06 680
5211 [권훈의 골프 확대경] 최혜진·안나린, 성공 확신…이유는 컴퓨터 아이언 골프 2022.01.06 667
5210 김종국 KIA 감독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해 즐거움 드리겠다" 야구 2022.01.06 739
5209 2022 프로야구, 4월 2일 개막…올스타전 7월 16일 예정 야구 2022.01.0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