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OK금융그룹 레오, 19일 만에 복귀…11일 경기 투입

'발목 부상' OK금융그룹 레오, 19일 만에 복귀…11일 경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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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오
OK금융그룹 레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달 23일 발목 부상을 입은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1·등록명 레오)가 19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레오가 선발은 아니지만 (경기에) 나온다. 복귀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레오는 지난달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방문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내려오다가 상대 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발을 밟고 넘어졌다. 이때 왼쪽 발목이 꺾였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외측 인대 손상 판정을 받은 레오는 당초 4주 정도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일찍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석 감독은 "레오 본인은 자신의 몸 상태가 100% 회복됐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불안한 마음"이라며 "어제 연습을 같이 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말 빨리 회복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OK금융그룹에게는 주포의 레오의 이른 복귀가 무척 반가운 상황이다.

올해 7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레오는 지난달 23일까지 501점을 올리며 이 부문 3위를 달렸고, 공격 성공률은 56.1%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레오가 부상 이탈한 뒤 10승 7패 승점 25로 4위를 달리던 OK금융그룹의 성적은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3경기 연속 0-3 셧아웃 패를 당하며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석 감독은 "지금 꼴찌인데 더 내려갈 데도 없는 상태다"라며 "현대캐피탈과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는데 레오의 의지가 강해서 빨리 복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간호가 레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석 감독은 "어머니가 간호를 잘 해준 것으로 안다. 밤새 얼음 찜질도 해줘 많은 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레오의 복귀는 주전 세터 곽명우에게도 희소식이다. 석 감독은 "주 공격수 레오가 빠져서 세터가 그동안 힘들었다"며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불안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이겨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인터뷰하는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경기 전 인터뷰하는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촬영=임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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