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 임박한 박주영…울산 "선수 의지에 뜻같이 하기로"

울산행 임박한 박주영…울산 "선수 의지에 뜻같이 하기로"

링크핫 0 735 2022.01.10 20:14

미국서 돌아온 박주영 격리 끝나는 다음주께 입단 절차 진행

박주영 FC 서울 축구선수
박주영 FC 서울 축구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보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과 결별한 박주영(37)의 울산 현대행이 임박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10일 박주영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방문 후 돌아온) 박주영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메디컬테스트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주 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2021시즌을 끝으로 서울을 떠났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에서 뛴 박주영은 2008년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로 진출했고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등을 거쳐 2015년 서울로 복귀했다.

11시즌 간 서울에서 뛰며 총 314경기에서 90골 3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1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지난해 9월 안익수 감독이 서울에 부임한 이후로 출전 기회는 더 줄어들었다.

시즌을 마친 뒤 서울은 박주영에게 유스팀 지도자로서 동행할 것을 제안했지만, 현역으로 뛰기를 원했던 박주영은 이를 거절했다.

새 소속팀을 물색하던 박주영은 울산과 접촉했고, 계약 조건 등을 구단에 위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결국 울산 구단과 홍명보 감독은 고심 끝에 그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은 축구 대표팀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박주영은 2012년 홍 감독이 이끄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한국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고,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함께 했다.

박주영이 이미 30대 후반에 들어선 데다, 기량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점은 울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팀에 스트라이커가 3명 정도 필요해 추가로 선수 영입을 고민하던 중이었다"며 "무엇보다 박주영이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 구단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감독님도 심사숙고 끝에 동행을 결정하셨고, 구단 입장에선 조건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없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33 프로축구 제주 주민규, 제주 유소년축구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2.01.12 685
5432 벤투호 승선한 김대원 "계속해서 뽑히고파…장점 어필할 것" 축구 2022.01.12 663
5431 프로축구 성남·부산, 골키퍼 전종혁·최필수 트레이드 축구 2022.01.12 686
5430 프로야구 심판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정착, 선수들 도움 절실" 야구 2022.01.12 696
5429 MLB-선수노조, 14일 협상 재개…'직장폐쇄' 풀리나 야구 2022.01.12 670
5428 부상에 멈춰선 손흥민…콘테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기다려야" 축구 2022.01.12 680
5427 애스턴 빌라, 코치뉴 임대 영입 공식 발표…완전 이적 옵션 포함 축구 2022.01.12 710
5426 최태웅 감독, 정규리그 최다승 공동 4위 눈앞…1위 신치용 276승 농구&배구 2022.01.12 577
5425 메이저 8승 왓슨, 올해부터 마스터스 시타 골프 2022.01.12 688
5424 은퇴 고민 끝 대구와 동행 이어가는 이근호 "보너스 같은 1년" 축구 2022.01.12 666
5423 팬그래프닷컴 "2022년 최지만 타율 0.226, 12홈런 예상" 야구 2022.01.12 715
5422 [천병혁의 야구세상] 100년 동안 늘었다 줄었다 반복한 'S존'…결국은 로봇이 야구 2022.01.12 698
5421 최태웅 감독의 '무언 작전타임'…"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농구&배구 2022.01.11 559
5420 회춘하는 김선형 "롤 모델은 김동욱 형…40살까지 덩크하고파" 농구&배구 2022.01.11 571
54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2.01.11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