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에 역전승…OK금융그룹은 4연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에 역전승…OK금융그룹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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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현대건설 9연승 질주…IBK기업은행 8연패 수렁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2(21-25 19-25 26-24 25-17 17-15)로 승리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점 2를 더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29(10승 12패)에 도달해 4위 한국전력(승점 31·11승 10패)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23일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발목 부상을 입은 뒤 내리 4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1·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팀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세트를 따내 반격에 나섰다.

3세트에서 혼자서 9점을 기록한 허수봉이 무려 80%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만 7개의 팀 범실을 기록하면서 OK금융그룹에 추격을 허용했다.

OK금융그룹은 23-24에서 투입된 레오가 귀중한 블로킹을 성공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허수봉이 2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기어코 세트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4-12에서 전광인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6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리시브가 흔들린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25-17로 4세트도 가져가면서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5세트에서는 두 번의 듀스가 나오며 살얼음 승부가 펼쳐졌다.

13-13 동점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차영석이 속공을 성공시키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곧바로 레오가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을 내며 듀스를 만들었다.

전광인의 오픈 공격으로 현대캐피탈이 다시 앞서나가자 곧바로 허수봉이 서브 범실을 내며 15-15 두 번째 듀스가 됐다.

하지만 승리는 막판 집중력을 보인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허수봉의 후위 공격으로 세 번째 매치포인트를 만든 현대캐피탈은 경기 내내 강한 서브를 구사한 전광인의 마지막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발목 부상 후 19일 만에 복귀한 OK금융그룹 레오가 17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득점 성공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득점 성공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3-1(25-17 25-22 22-25 25-23)로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을 더한 현대건설은 승점 62(21승 1패)에 올라 V리그 역대 최소 경기(22경기) 승점 60 달성 기록을 세웠다.

9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5·16승 5패)와의 격차를 17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6연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14점)과 이다현(12점), 황민경(10점), 고예림(9점) 등 국내 선수들도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인 혼자서 22점을 내며 고군분투 했지만,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6득점에 그치며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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