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탈락…연장 끝 빌바오에 2-3 패배

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탈락…연장 끝 빌바오에 2-3 패배

링크핫 0 718 2022.01.21 09:11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서 엘체에 2-1 역전승…8강 진출

8강 진출 기뻐하는 빌바오 선수들
8강 진출 기뻐하는 빌바오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31회)이자, 2020-2021시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지난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혔던 준우승팀 빌바오는 패배를 설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니코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반대쪽으로 흘려보낸 크로스를 이케르 무니아인이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데뷔골 터트린 페란 토레스
바르셀로나 데뷔골 터트린 페란 토레스

[AFP=연합뉴스]

그러자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의 이적 후 첫 골이다.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 막바지에 먼저 추가 골을 터트린 건 빌바오였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 이은 문전혼전상황에서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마지막까지 공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후반 48분 페드리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긴 싸움 끝에 결국 빌바오가 웃었다.

빌바오-바르셀로나 선수들 경기 모습
빌바오-바르셀로나 선수들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연장 전반 14분 빌바오의 공격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조르디 알바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무니아인이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빌바오의 3-2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엘체와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를 치러 2-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90분간 0-0으로 맞선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 전반 13분에 엘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연장 후반 3분 이스코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7분 뒤 에덴 아자르가 역전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1 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1위 골프 2022.01.24 681
5960 LPGA 투어 개막전 8위 박인비 "추운 날씨에 첫 대회 톱10 만족" 골프 2022.01.24 711
5959 양현종 복귀와 유희관 은퇴…프로야구에 새 '이닝이터' 필요하다 야구 2022.01.24 720
5958 튀니지, 나이지리아 꺾고 네이션스컵 8강…부르키나파소와 격돌 축구 2022.01.24 686
5957 벤투호 합류한 김민재 "레바논전 실점 안 하는 것이 목표" 축구 2022.01.24 673
5956 NBA 전설 존 스톡턴, 마스크 거부로 모교 경기 관람 '퇴짜' 농구&배구 2022.01.24 537
5955 황의조 해트트릭에 벤투호도 반색…손흥민·황희찬 공백 걱정마! 축구 2022.01.24 707
5954 손흥민 없는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콘테 체제 첫 리그 패배 축구 2022.01.24 683
5953 대니엘 강,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박인비는 8위(종합) 골프 2022.01.24 777
5952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 골프 2022.01.24 670
5951 [LPGA 최종순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TOC 최종순위 골프 2022.01.24 718
5950 대니엘 강,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투어 통산 6승째 골프 2022.01.24 652
5949 브라질 축구 스타 '외계인' 호나우지뉴 그라운드 복귀설 축구 2022.01.24 719
5948 황의조, 첫 해트트릭…리그1 통산 27골로 아시아 최다 기록(종합) 축구 2022.01.24 667
5947 황의조, 시즌 7·8호골…리그1 통산 26골로 아시아 최다 신기록 축구 2022.01.23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