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의 '유럽파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소속팀의 요청으로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스토크시티에서 리그 경기에 대비해 배준호의 조기 복귀를 요청해왔다"라며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구단의 요청을 수용해 이날 배준호가 소속팀으로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준호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5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과 호주의 대회 결승전에 결장하게 됐다.
배준호는 24일 사우디와 치른 준결승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을 도와 한국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