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전 8위 최혜진 "시작 전엔 걱정이었는데…즐기며 했다"

LPGA 데뷔전 8위 최혜진 "시작 전엔 걱정이었는데…즐기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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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나선 첫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최혜진(23)은 흡족함을 표현했다.

최혜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이번 주 무척 즐겁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리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신인으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6언더파 262타로 공동 8위. 나흘 내내 10위 내에서 경쟁한 끝에 데뷔전 톱10을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선 2타를 줄였다.

국내에서 일찌감치 최강자 반열에 올라 미국 진출 기대를 받아온 최혜진은 지난달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8위로 LPGA 투어 진입을 확정, 신인왕 후보로도 존재감을 키웠다. 첫 공식 대회에서도 그에 걸맞은 준수한 성적으로 연착륙을 예고했다.

"솔직히 경기 시작 전에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는 최혜진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더 즐겁게 경기하고, 걱정보다는 분위기를 잘 즐겼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자평했다.

최혜진은 "이번 경기를 하며 부족한 부분을 느끼기도 했고, 중간에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못 잡은 것이 아쉽기도 했다"며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게끔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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