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8승 왓슨, 라이더컵 골프 미국 팬들 행태에 대신 사과

메이저 8승 왓슨, 라이더컵 골프 미국 팬들 행태에 대신 사과

링크핫 0 212 2025.10.01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톰 왓슨
톰 왓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8번 우승한 톰 왓슨(미국)이 올해 라이더컵에서 미국 팬들이 보인 행태에 대신 사과했다.

왓슨은 3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럽팀의 라이더컵 우승을 축하한다"며 "대회장에서 나온 미국 팬들의 무례하고 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올해 대회는 29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끝났다.

원정팀 유럽이 대회 이틀째까지 11.5-4.5로 미국을 압도한 끝에 15-13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대회장에서 미국 팬들이 유럽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심한 야유와 욕설을 하고, 샷 하기 전에 소음을 내는 등 관전 에티켓과 동떨어진 행동을 한 것이 논란이 됐다.

유럽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해 "닥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라이벌전의 특성상 여느 대회보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올해 라이더컵은 그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유럽에서 열린 디오픈에서만 5번 우승한 76세 원로 왓슨은 "라이더컵 단장과 선수를 했던 미국인으로서 이번 일이 부끄럽다"고 안타까워했다.

매킬로이 역시 우승을 확정한 뒤 "골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미국 팬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73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2 SSG 야구 2025.10.03 226
60737 대한축구협회, 하이브 레이블이랑 업무협약…투어스가 앰배서더 축구 2025.10.03 233
60736 '황서웅 프로 데뷔골' 포항, 카야에 2-0 승리…ACL2 2연승 축구 2025.10.03 208
60735 FIFA, 월드컵 개최 도시 바꾼다는 트럼프에 "그건 우리 권한" 축구 2025.10.03 231
60734 '이도현 호투+홈런 두방' KIA, SSG 7-2로 꺾고 4연패 탈출 야구 2025.10.03 238
60733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서 우즈베크·이란·레바논과 대결 축구 2025.10.03 220
60732 현대캐피탈-대한항공, 남자 프로배구 V리그 '2강' 구도 형성할까 농구&배구 2025.10.03 242
60731 KBO, 포스트시즌 대비 구장 시설 안전 점검 실시 야구 2025.10.02 253
60730 프로야구 NC, 전체 2순위 신인 신재인과 총액 3억5천만원 계약 야구 2025.10.02 251
60729 박준홍, KPGA 투어 경북오픈 1R 단독 선두…통산 첫 승 도전 골프 2025.10.02 263
60728 염경엽 감독 "승리하고 세리머니 하고 싶었는데…통합우승 도전" 야구 2025.10.02 263
60727 한국, 10명 싸운 파라과이와 0-0…U-20 월드컵 2경기 1무 1패 축구 2025.10.02 240
60726 이가영, 어게인 2022…KLPGA 동부건설ㆍ한토신 챔피언십 1R 선두 골프 2025.10.02 262
60725 조성환 두산 대행의 당부 "선수들, 9위라는 숫자 잊지 않았으면" 야구 2025.10.02 243
60724 LG 박해민 "요기 베라 명언 떠올라…'우승팀 주장' 열망합니다" 야구 2025.10.02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