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3점' 한국가스공사, LG에 4연패 뒤 창단 첫 승리

'니콜슨 33점' 한국가스공사, LG에 4연패 뒤 창단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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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핸드 덩크슛하는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가운데).
원핸드 덩크슛하는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가운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에 4연패 뒤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LG를 86-80으로 눌렀다.

이로써 16승 22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8위에서 LG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해 재창단하고 올 시즌을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LG에 4연패를 당했다가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수확해 의미가 있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승리 주역은 앤드류 니콜슨이었다. 니콜슨은 33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낙현이 19점, 전현우가 11점을 보탰다.

LG는 이관희가 23점, 아셈 마레이가 17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LG는 공동 6위에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1일 전주 KCC와 홈 경기(41-63 패)에서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과 같은 41점에 묶였던 LG는 이날은 전반에만 44점을 넣었다.

1쿼터에서 리바운드의 우위를 앞세운 LG는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우 덕에 27-19로 치고 나갔다.

한국가스공사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서 8점을 넣은 김낙현의 활약에 종료 직전 전현우의 3점 슛이 터지면서 46-44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이 파이브 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하이 파이브 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니콜슨의 연속 득점과 전현우의 3점 슛 등으로 리드를 벌렸다.

LG는 4분 31초 만에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의 3점포로 59-46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서 LG가 이관희, 정희재의 3점 슛 등으로 68-73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의 3점 슛이 터지자 이관희가 3점포로 맞불을 놨다.

LG는 종료 1분 11초 전 정희재가 3점 슛에 이은 파울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완성해 78-80, 두 점 차까지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의 자유투로 달아나자 LG가 이재도의 레이업으로 만회했다.

종료 29.3초 전 한국가스공사가 김낙현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84-80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이관희의 슛은 불발됐고, 두경민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1천49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LG 이재도는 5개를 보태 역대 28번째로 1천500어시스트를 돌파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가렸다. 이재도는 이날 4득점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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