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선제골' 최유리 "반성하고 아픔 이겨내 성장할 것"

'빛바랜 선제골' 최유리 "반성하고 아픔 이겨내 성장할 것"

링크핫 0 702 2022.02.06 22:52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와 볼 다투는 최유리(11번)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와 볼 다투는 최유리(11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의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최유리(인천 현대제철)는 아쉬운 결과를 곱씹으며 이를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별렀다.

최유리는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치고 방송 인터뷰에서 "전반전 좋은 플레이로 득점까진 정말 좋았다. 하지만 후반엔 아쉬움이 남는 것뿐만 아니라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뤄낸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중국에 2골 차로 앞서다 후반 23분부터 내리 3실점 하며 2-3으로 역전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 27분 이금민과 합작한 선제골로 포문을 열어 사상 첫 우승의 희망까지 품게 한 최유리에겐 더욱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콜린 벨 감독의 굳은 신뢰 속에 이번 대회 내내 선발로 나섰던 최유리는 이 선제골로 유일한 득점을 남겼다.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최유리는 "힘든 아픔이다. 이 아픔을 갖고 다음 경기에 잘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래 합숙 훈련하며 준비했던 걸 예선전부터 6경기 동안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성장했을 거라 믿는다"며 "계속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유리는 "승리로는 보답하지 못했지만,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인사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3 '커리 트리플더블급 활약' NBA 골든스테이트, 파죽의 9연승 농구&배구 2022.02.08 719
6562 '연봉 수직 상승' 두산 양석환 "첫 제시액에 만족했습니다" 야구 2022.02.08 673
6561 정지택 KBO 총재 사임…1개월 이내 새 총재 보궐선거(종합) 야구 2022.02.08 584
6560 '첫 불펜피칭에 147㎞' 스탁 "배트 플립? 홈런 안 맞으면 되죠" 야구 2022.02.08 637
6559 코로나로 연기된 프로농구 KGC-한국가스공사전, 17일 개최 농구&배구 2022.02.08 534
6558 프로골퍼 안소현 디지털 아트워크 NFT 출시 골프 2022.02.08 712
6557 정지택 KBO 총재 사임…1개월 이내 새 총재 보궐선거 야구 2022.02.08 670
6556 '폭풍질주' 선보인 손흥민, 사우샘프턴 상대로 시즌 10호골 조준 축구 2022.02.08 688
6555 프로축구 전남,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카차라바 영입 축구 2022.02.08 694
6554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T9 신제품 체험단 모집 골프 2022.02.08 689
6553 MLB, 직장 폐쇄 여파로 도핑 검사도 중단 야구 2022.02.08 625
6552 프로야구 통합챔피언 kt, 새 단장에 나도현 데이터팀장 선임 야구 2022.02.08 693
6551 마침내 다시 입은 유니폼…에릭센, 브렌트퍼드서 첫 훈련 축구 2022.02.08 691
6550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머과이어, 세계랭킹 20위 도약 골프 2022.02.08 644
6549 이경훈 '골프 해방구'에서 시즌 첫 PGA 우승 도전장 골프 2022.02.08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