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특급" 한화 새내기 문동주, 첫 불펜 투구 완료

"그야말로 특급" 한화 새내기 문동주, 첫 불펜 투구 완료

링크핫 0 654 2022.02.09 16:56
한화 이글스 특급 신인 문동주
한화 이글스 특급 신인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문동주(19)의 첫 불펜 투구에 한화 퓨처스(2군) 감독과 코치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문동주는 지난 8일 충남 서산 퓨처스 서산캠프에서 열린 한화 퓨처스 동계 훈련에서 입단 후 첫 불펜 투구를 했다.

문동주는 총 30개의 직구를 50∼60%의 강도로 던지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훈련 뒤 문동주는 "무리하지 말고 공만 던지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감각을 찾는 것에 집중했고 던지다 보니 좋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면서 "팔이나 공 던지는 적응 훈련을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8월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광주진흥고 문동주를 선택했다. 한화는 고교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문동주에게 역대 한화 신인 중 세 번째로 많은 계약금 5억원을 건넸다.

거물급 투수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문동주의 첫 불펜 투구에 퓨처스 감독과 코치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최원호 퓨처스 감독은 "공백기 후의 첫 마운드에서의 투구였는데 난사 없이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면서 "그야말로 특급이다. 신체조건과 유연성 모든 것이 좋은 투수고, 성실함까지 갖춰 지금까지 준비된 프로그램을 잘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박정진 투수코치도 "밸런스가 좋고 편안해 보인다. 잘 배운 것도 있고 역시나 타고난 것도 큰 것 같다"며 "제구는 말할 것도 없었고, 생각보다도 더 좋은 투구를 해줬다. 코치들의 의견은 모두 같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불펜 투구 훈련에 나선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프로 데뷔 후 첫 불펜 투구 훈련에 나선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코치는 "입단부터 주목을 받은 신인 선수가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해 의기소침할 수도 있는데 동주는 내색도 안 한다"면서 "코치진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잘 따라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시속 150㎞가 넘는 직구는 물론 변화구의 제구까지 갖춘 유망주다.

문동주는 "앞으로의 훈련 스케줄을 잘 소화해 100% 강도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1군 욕심보다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100%일 때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8 돌아온 손흥민·복귀 시동 거는 황희찬, 13일 EPL 맞대결 축구 2022.02.11 710
6667 프로배구 여자부, 코로나19 악재에도 일정 정상 운영 농구&배구 2022.02.11 481
6666 프로농구 DB, 12일 오리온과 홈경기서 김태홍 은퇴식 농구&배구 2022.02.11 517
6665 NBA 하든, 브루클린 떠나 필라델피아로…시먼스 등과 '빅딜' 농구&배구 2022.02.11 492
6664 올해 프로야구 등록 선수 606명…LG, 64명으로 최다 야구 2022.02.11 657
6663 두산 화수분야구 도울 '이적생'…올해는 임창민·김지용·강진성 야구 2022.02.11 664
6662 재미동포 사업가, 美 여자 프로축구 '워싱턴 스피릿' 인수 축구 2022.02.11 674
6661 '뒷심 부족' GS칼텍스 2연패…의존도 큰 모마·안혜진 체력 바닥 농구&배구 2022.02.11 521
6660 푸이그 에이전트 "다년계약 아닌 1년 계약·성폭행 확실히 해결" 야구 2022.02.11 611
6659 심정지 딛고 복귀 앞둔 에릭센 "예전보다도 컨디션 좋아" 축구 2022.02.11 656
6658 '적지서 세르비아에 석패' 정선민호 "브라질에는 꼭 승리" 농구&배구 2022.02.11 521
6657 정선민호,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서 세르비아에 3점 차 석패 농구&배구 2022.02.11 517
6656 MLB, 13일 선수노조에 노사협약 새로 제안…직장 폐쇄 풀릴까 야구 2022.02.11 666
6655 '황희찬 벤치 대기' 울버햄프턴, 10명 싸운 아스널에 0-1 패배 축구 2022.02.11 746
6654 조폭박물관·새만금에 골프장 50개…전북 후보들 이색공약 골프 2022.02.11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