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게 홈런치고 푸이그와 싸운 헌들리, 텍사스 부단장 선임

류현진에게 홈런치고 푸이그와 싸운 헌들리, 텍사스 부단장 선임

링크핫 0 635 2022.02.08 08:38

포수 출신 헌들리, 투수 출신 크리스 영 단장과는 128이닝 배터리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신임 부단장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신임 부단장

[텍사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야구팬에게도 인상 깊은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프런트로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닉 헌들리를 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헌들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포수로 활동했던 선수 출신이다.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019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다.

그는 투수 출신인 텍사스의 크리스 영 단장과 오랜 인연을 맺었다.

둘은 2008∼2010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투수와 포수로 경기에 출전해 128이닝 동안 배터리를 이뤘다.

헌들리는 은퇴 직후인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에서 수석 부사장을 맡았던 영과 함께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래저래 여러 경험을 공유한 둘은 올 시즌부터 텍사스 구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야시엘 푸이그와 충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
야시엘 푸이그와 충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헌들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18년 9월 18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에서 류현진(35)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친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40승째를 수확한 가운데 유일한 실점을 헌들리에게 허용했다.

헌들리는 또 그해 8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방문경기에서 쿠바 출신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와 큰 충돌을 일으킨 적도 있다.

포수로 출전했던 헌들리는 7회말 타석에 나선 푸이그와 말씨름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였고 급기야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진 끝에 함께 퇴장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42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2022.02.10 558
6641 '환골탈태' IBK기업은행, 3위 GS칼텍스 잡고 5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2.02.10 502
6640 배트플립 '본고장' 온 푸이그 "홈런 뒤에 뭘할지 모르지만…" 야구 2022.02.10 662
6639 감독 확진에 선수는 후유증 호소…코로나로 몸살 앓는 농구 코트 농구&배구 2022.02.10 496
6638 '4연승' 기업은행 만난 차상현 감독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팀" 농구&배구 2022.02.10 595
6637 "지금은 코로나19 위기 상황"…프로배구 단장, 11일 긴급회의 농구&배구 2022.02.10 512
6636 허경민 이어 홍원기 감독도 깜짝 "푸이그, 손이 커서 놀랐다" 야구 2022.02.10 726
6635 NBA 유타, 10연승 노린 골든스테이트 26점 차 완파…4연승 농구&배구 2022.02.10 477
6634 DB 허웅, 팬들이 모은 '올스타 최다득표 상징' 쌀 원주시에 기부 농구&배구 2022.02.10 517
6633 홍성민, 1억2천500만원에 사인…NC, 연봉 계약 완료 야구 2022.02.10 693
6632 여자 프로배구 '코로나19 비상'…인삼공사·도로공사 선수 확진(종합) 농구&배구 2022.02.10 530
6631 문밖으로 나온 두산 타자들…실외구장에서 타격 훈련 야구 2022.02.10 661
6630 '악동 탈피' 푸이그 "벤치클리어링 발생? 아무것도 안해야죠 " 야구 2022.02.10 663
6629 '두산 불펜의 핵' 홍건희 "여전히 많은 경기 등판하고 싶어" 야구 2022.02.10 651
6628 프로농구 SK·KCC·KGC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기는 예정대로 농구&배구 2022.02.10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