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극장골' PSG, UCL 16강 1차전서 레알 마드리드 1-0 제압

'음바페 극장골' PSG, UCL 16강 1차전서 레알 마드리드 1-0 제압

링크핫 0 693 2022.02.16 08:06

맨시티는 원정서 전반에만 4골 몰아쳐 스포르팅에 5-0 대승

기뻐하는 음바페
기뻐하는 음바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꿈을 부풀렸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1-2022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두 팀은 다음 달 10일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초반부터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붙였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음바페의 크로스를 앙헬 디 마리아가 슛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넘겼고, 17분 음바페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찬 슛은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카세미루의 헤딩 슛이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승리 자축하는 메시(왼쪽)와 음바페
승리 자축하는 메시(왼쪽)와 음바페

[AFP=연합뉴스]

두 팀은 후반에 들어서도 한동안 균형을 깨지 못했다.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던 PSG는 후반 16분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에서 다니 카르바할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슛의 왼발 슛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23차례 페널티킥을 시도해 이 중 5번을 놓쳤는데, 그는 옵타가 기록을 수집하기 시작한 2003-2004시즌 이후 가장 많은 실축을 기록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추가 시간에야 나왔다.

후반 49분 부상을 털고 돌아온 네이마르가 음바페에게 백힐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침착하게 제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PSG의 결승골을 뽑아냈다.

PSG를 상대로 '선방 쇼'를 펼쳤던 쿠르투아도 이 슛은 막아내지 못했다.

팬들에게 박수 보내는 맨시티 선수들
팬들에게 박수 보내는 맨시티 선수들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다른 16강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가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CP(포르투갈)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전반 7분 만에 리야드 마흐레즈의 득점포로 골문을 연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 필 포든의 추가 골로 전반에만 4-0을 만들었다.

UCL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 나선 팀이 전반에 4골 차 이상으로 앞선 건 맨시티가 역대 처음이다.

후반 13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맨시티의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08 최지만, 코로나19 확인서 유효기간 착각해 하루 뒤인 19일 출국 야구 2022.02.18 657
6907 프로농구 코로나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대표팀 타격도 이어져 농구&배구 2022.02.18 476
6906 KBO이사회 "3월 2일 구단별 총재 후보 추천·논의"…투명성 강조(종합) 야구 2022.02.18 604
6905 K리그1 울산, 독일로 떠난 이동준 공백 메울 엄원상 영입 축구 2022.02.18 659
6904 아데토쿤보와 맞대결서 웃은 엠비드…필라델피아, 밀워키에 신승 농구&배구 2022.02.18 514
6903 KBO 이사회 "3월 2일까지 구단별 총재 후보 추천" 야구 2022.02.18 623
6902 부산 국민의힘 "이광재·박재호 골프, 사과로 끝날 일 아냐" 골프 2022.02.18 678
6901 프로야구 한화 1군 캠프서 선수 6명 코로나19 확진 야구 2022.02.18 589
6900 '슈퍼골프리그' 맞선 PGA 투어, 팀 대항 경기 추진 골프 2022.02.18 638
6899 프로야구 두산 선수 1명,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양성 야구 2022.02.18 608
6898 K리그1 강원, 이랜드서 뛰었던 미드필더 코바야시 영입 축구 2022.02.18 739
6897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대회 1R 람·매킬로이와 공동 22위 골프 2022.02.18 641
6896 'US오픈 6회 개최' 오클랜드 힐스 골프장 클럽하우스 화재 발생 골프 2022.02.18 705
6895 KBO 퓨처스리그 4월 5일 개막…6개월간 총 625경기 야구 2022.02.18 651
6894 황의조의 보르도, 최하위 부진에 사령탑 교체…기옹 감독 선임 축구 2022.02.18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