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그늘에 가린' 이한범, 덴마크 프로축구 베스트11로 선정

'조규성 그늘에 가린' 이한범, 덴마크 프로축구 베스트11로 선정

링크핫 0 250 2025.10.02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한범.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이한범(23·미트윌란)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팀 동료 조규성을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덴마크 프로축구 라운드 베스트11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5-2026시즌 리그 10라운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 베스트11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했으며 이한범은 중앙수비수 한자리를 꿰찼다. 미트윌란 소속은 이한범이 유일하다.

이한범은 이날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라네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미트윌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동점 골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을 엮어 역전승했다.

수페르리가에 따르면 이날 이한범은 키패스 2회, 패스 59회, 가로채기 2회, 경합 7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베스트11 중앙수비수로 뽑힌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베스트11 중앙수비수로 뽑힌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스트11 선정에 앞서 덴마크 매체 TV2스포츠는 '그는 평소에 같은 국적 동료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를 리뷰하면서 스포트라이트는 보통 스트라이커 조규성에게 향하곤 하지만,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이한범을 호평했다.

덴마크 축구 전문가 모르텐 브룬은 이한범에게 평점 8을 주며 그를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기도 했다.

브룬은 "나는 조용히 자기 일을 해내는 한국 선수들이 좋다"면서 "이한범은 평소 같은 국적의 동료인 조규성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란데르스와 경기에서는 그 신중한 센터백(이한범)이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비록 조규성이 멋진 골을 넣긴 했지만 말이다"라고 그 이유를 댔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K리그1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도전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팀이 이른 정규리그 10경기 중 8경기(7경기 풀타임)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축 수비수로 도약했다.

이달 브라질, 파라과이와 서울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78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 8월 말 전역 야구 2025.10.04 248
60782 2027 FIFA U-20 월드컵,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공동 개최 축구 2025.10.04 224
60781 배용준, KPGA 투어 경북오픈 3R까지 2타 차 단독 선두 골프 2025.10.04 241
60780 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골프 2025.10.04 245
60779 '공격 골프' 문정민, 시즌 첫 승·투어 통산 2승째 보인다(종합) 골프 2025.10.04 247
60778 MLB 양키스, 22년 만에 '앙숙' 보스턴에 단기전 시리즈 승리(종합) 야구 2025.10.04 251
60777 한국전력 배구단, 이디야커피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농구&배구 2025.10.04 243
60776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경기 열릴 NFL 램스 구장 방문 축구 2025.10.04 204
60775 황유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R 선두…미국 직행 정조준 골프 2025.10.04 235
60774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5.10.04 213
60773 최경주재단, 엘치과와 장학꿈나무 치료 지원 협약 골프 2025.10.04 227
6077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전북 축구 2025.10.04 218
60771 한국 축구대표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9월의 선수'에 선정 축구 2025.10.04 227
60770 '프랑스 축구 전설' 지단 아들, 알제리 국가대표 첫 발탁 축구 2025.10.04 215
60769 3개 공동 개최국 상징 담은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 축구 2025.10.04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