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1년 맞은 우즈 "복귀하겠지만, 언젠지는 나도 몰라"

교통사고 1년 맞은 우즈 "복귀하겠지만, 언젠지는 나도 몰라"

링크핫 0 726 2022.02.17 08:38
사고 1년을 맞아 기자회견에 나선 타이거 우즈.
사고 1년을 맞아 기자회견에 나선 타이거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년 전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우즈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대회 호스트를 맡았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를 마친 다음 날 몰고 가던 자동차가 도로 아래로 굴러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목숨을 건진 게 다행일 만큼 크게 다친 그는 1년 동안 힘겨운 치료와 재활 끝에 지난해 12월 가족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해 재기에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아직 정규 대회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그는 "나는 복귀할까"라고 자문한 뒤 "그렇다"고 답했다. PGA투어 대회에 다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그는 "언제 다시 경기할 수 있을지는 나도 알고 싶은데 알 수가 없다"며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동안 우즈는 4월 마스터스 때 투어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부인한 셈이다.

또 그는 "복귀해도 시즌 내내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아마 몇 개 대회만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리 형태가 달라졌다"는 우즈는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와 영 다르다. 그래도 다행이다. 절단할 뻔했던 오른쪽 다리가 그대로 있다는 건 굉장한 일"이라고 사고 때 얼마나 크게 다쳤는지 설명했다.

그는 "주말 골프를 치는 건 쉽다. 하지만 대회에 출전해서 연습 라운드, 프로암을 포함해 6라운드를 치르는 건 아직 안된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또 "칩샷과 퍼트를 정말 잘한다. 쇼트 아이언도 잘 친다. 하지만 (드라이버 등) 긴 채를 다루는 기량은 아직 되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매일 나는 싸우고 있다. 그리고 그 싸움을 즐긴다"는 우즈는 "걷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골프 라운드를 하고는 있다"고 힘겹지만,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도 곁들였다.

우즈는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PGA투어 대회에 나선 적이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68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서울E 1-0 경남 축구 2022.02.20 677
6967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0-0 충남아산 축구 2022.02.20 757
6966 울산 이적 박주영, K리그1 개막전은 명단 제외…"시간 더 필요" 축구 2022.02.20 700
6965 '임상협 PK·허용준 2골' 포항, 우승하겠다는 제주 3-0 완파 축구 2022.02.20 682
696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이슬, 통산 두 번째 퓨처스리그 MVP 농구&배구 2022.02.20 529
6963 프로야구 SSG 추신수, 23일 제주 캠프 합류 야구 2022.02.20 601
696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포항 3-0 제주 축구 2022.02.20 649
6961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0 성남 축구 2022.02.20 681
6960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산 1-1 부산 축구 2022.02.20 640
6959 '최건주 동점골' K리그2 안산, 부산과 시즌 개막전서 1-1 무승부 축구 2022.02.20 662
6958 우즈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참석…출전 일정은 아직 몰라" 골프 2022.02.20 735
6957 5타 줄인 양용은, 시니어 투어 데뷔전 '성공' 예감(종합) 골프 2022.02.20 697
6956 프로야구 NC 선수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20일 훈련 중단 야구 2022.02.20 530
6955 뉴욕 토핀, 토스카노 앤더슨 제치고 NBA '덩크왕' 등극 농구&배구 2022.02.20 494
6954 이경훈 '톱10' 보인다…3라운드에서 4타 줄여 공동 18위(종합) 골프 2022.02.20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