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16점' 여자농구 BNK, 우리은행 제압…공동 2위 도약

'이소희 16점' 여자농구 BNK, 우리은행 제압…공동 2위 도약

링크핫 0 38 11.29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BNK의 이소희
BNK의 이소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을 잡으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BNK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4-45로 제압했다.

지난 16일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꺾은 뒤 22일 청주 KB에 패했던 BNK는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2승 1패를 쌓아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를 당했다가 23일 신한은행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승 3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BNK에 3연패를 당하며 돌아섰던 우리은행이 1쿼터 14-13, 전반을 25-22로 마치며 근소하게 우세했으나 3쿼터 접전에서 BNK가 주도권을 잡았다.

BNK는 3쿼터 막바지 32-33에서 박혜진, 김소니아, 이소희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3쿼터를 38-33으로 마무리했다.

BNK는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박혜진의 3점 플레이와 이소희의 중거리 슛으로 5점을 더 몰아치며 43-33으로 벌려 경기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고 우위를 이어갔다.

3쿼터 막바지 포워드 김예진이 리바운드 상황에서 다치며 빠지는 악재가 겹친 우리은행은 4쿼터엔 '에이스' 김단비를 기용하지 않은 가운데 막바지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BNK의 이소희가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소니아가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박혜진은 12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4점 9리바운드, 이명관이 10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80 [부고] 김진웅(테일러메이드코리아 마케팅 이사)씨 모친상 골프 11.29 23
열람중 '이소희 16점' 여자농구 BNK, 우리은행 제압…공동 2위 도약 농구&배구 11.29 39
62378 이영하 "두산이 정성 보여주셨다…선발 준비 문제없어" 야구 11.29 24
62377 '이재성 교체출전' 마인츠, 크라이오바와 UECL 4차전서 0-1 패배 축구 11.29 27
62376 투수 최원준, 두산과 4년 최대 38억원에 FA 잔류 계약(종합) 야구 11.29 26
62375 고희진 감독의 격려…"세터 최서현은 성장 중…주눅 들지 말길" 농구&배구 11.29 32
62374 '이현중 33점' 한국 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중국 격파 농구&배구 11.29 33
62373 UEL 뒤흔든 태극전사들…양현준·오현규 득점포, 설영우는 도움 축구 11.29 28
62372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1호 홍보대사에 김근환 해설위원 위촉 축구 11.28 28
62371 '38세 218일' 루이스, 8년 만에 UCL 득점…역대 최고령 2위 축구 11.28 28
62370 김원형 두산 감독 "이영하 잔류 기뻐…선발 가능성 열어두겠다" 야구 11.28 28
62369 K리그1 승격 첫 관문서 고개 숙인 이랜드 감독 "내년엔 기필코" 축구 11.28 27
62368 KBL, 전용 서체 '점프체'·'코트체' 출시…무료 배포 농구&배구 11.28 32
62367 케이브, 두산과 재계약 실패…보류권 규정에는 서운함 표해 야구 11.28 30
62366 [프로축구2부 준PO 전적] 성남 1-0 서울E 축구 11.28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