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고국 땅에서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김주형은 준우승

안병훈, 고국 땅에서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김주형은 준우승

링크핫 0 40 10.28 03:21
권훈기자
안병훈의 티샷.
안병훈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안병훈이 고국 땅에서 DP월드투어 2승 고지에 올랐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했다.

안병훈은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이라 안병훈은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KPGA 투어에서도 두 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 안병훈이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로 보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김주형은 파를 지키지 못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김홍택이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로 체면을 세웠다.

김홍택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홍택은 이 대회에 걸린 내년 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KPGA 투어 선수는 32명이었으며, 10위 이내는 김홍택 혼자고 26위(8언더파 280타) 조우영,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 정한밀 등 3명만 30위 이내에 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32 [프로야구 KS 5차전 전적] KIA 7-5 삼성 야구 10.29 29
53531 윤영철 빈자리 채운 '예비군' 김도현, 양현종 공백도 메웠다 야구 10.29 37
53530 삼성 박진만 감독 "1년 동안 악착같이 해 준 선수들 고맙다" 야구 10.29 28
53529 EPL 맨유, 결국 텐하흐 감독 경질…2년 반 만에 결별 축구 10.29 32
53528 '최초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부임 첫해에 KIA와 꽃길 걷다 야구 10.29 27
53527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10.29 37
53526 KIA 이범호 감독 "우승의 기쁨은 올해 끝나…더 올라갈 것" 야구 10.29 33
53525 KIA 'V12' 금자탑…강기정 광주시장 "타이거즈는 광주의 힘" 야구 10.29 32
53524 37년 만에 광주에서 만끽한 KS 우승…열광의 도가니 호랑이굴 야구 10.29 31
53523 [여자농구 인천전적] 우리은행 76-64 신한은행 농구&배구 10.29 33
53522 '최강 KIA' 짜릿한 뒤집기로 7년 만에 KS 우승…'V12' 금자탑(종합2보) 야구 10.29 32
53521 '최강 KIA' 짜릿한 뒤집기로 7년 만에 KS 우승…'V12' 금자탑(종합) 야구 10.29 28
53520 적극적인 외국인 교체에 정확한 FA 투자로 꽃피운 KIA 'V12' 야구 10.29 30
53519 꼴찌 후보에서 KS까지…삼성 사자군단, 졌지만 지지 않았다 야구 10.29 30
53518 인판티노 FIFA 회장, 7년 만에 대한축구협회 방문 축구 10.29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