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봄배구' 희망 살렸다…우리카드 꺾고 4위 도약

OK금융그룹, '봄배구' 희망 살렸다…우리카드 꺾고 4위 도약

링크핫 0 488 2022.03.07 21:41

레오, 양팀 최다 41득점…알렉스 빛바랜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레오의 타점 높은 강타
OK금융그룹 레오의 타점 높은 강타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4위로 도약하며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OK금융그룹은 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8 20-25 25-23 21-25 15-8)로 이겼다.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양 팀 최다인 41득점으로 폭발했고, 차지환과 조재성이 각각 14점, 6점을 뒷받침했다.

2연승 속에 16승 14패, 승점 41이 된 OK금융그룹은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3위 우리카드(13승 17패·승점 46)를 승점 5점 차이로 추격했다.

3∼4위 승점 3점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데 OK금융그룹은 이날 귀중한 승리로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푸른색과 노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나섰다.

알렉스는 37득점에 개인 통산 11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기뻐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금융그룹은 1세트 블로킹 개수에서 2-4로 우리카드에 뒤졌지만 블로킹 2개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다.

레오가 나경복의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20-16을 만들었고, 세터 곽명우의 블로킹으로 23-18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2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에서 레오를 막지 못했다.

레오는 21-20, 22-21, 23-22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펄펄 날았다.

세트 막판 거의 모든 공격이 레오에게 집중됐지만, 우리카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우리카드는 22-24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기사회생했으나 나경복의 서브 범실 탓에 마지막 기회도 잡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다시 반격했다.

22-21로 쫓겼으나 상대 서브 범실로 한숨을 돌린 우리카드는 이어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2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기선은 OK금융그룹이 잡았다. 레오와 차지환이 분전하며 5-3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진상헌, 곽명우, 조재성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8-3으로 벌어졌다.

전의를 상실한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연속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4-12까지 뒤처졌고, 결국 승점 1을 따낸 것에 만족했다.

우크라이나 리본 단 우리카드 알렉스
우크라이나 리본 단 우리카드 알렉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93 MLB 사무국-선수노조 극적 단체협약 합의…4월 8일 개막 야구 2022.03.11 545
7692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2.03.10 493
7691 KB손보, 외국인 빠진 현대캐피탈 제압…1위 맹추격 농구&배구 2022.03.10 460
7690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2022.03.10 484
7689 DB, kt 5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상대 전적 5승 1패 농구&배구 2022.03.10 553
7688 [우크라 침공] 영국, 아브라모비치 제재…첼시 매각도 중단(종합) 축구 2022.03.10 650
7687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2.03.10 483
7686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75-71 kt 농구&배구 2022.03.10 512
7685 NC 박건우, SSG와 연습경기서 멀티출루…예열 마무리 야구 2022.03.10 600
7684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1R 공동 11위…대회 4번째 우승 기대 골프 2022.03.10 639
7683 K리그1 인천, 주말 김천전서 전용구장 개장 10주년 행사 축구 2022.03.10 654
7682 코즈볼 그룹 프로골프 선수단 창단…루키 정주리·최예본 합류 골프 2022.03.10 678
7681 [동해안 산불] 프로축구 강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기부 축구 2022.03.10 680
7680 '그린 32점' NBA 휴스턴, '제임스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2022.03.10 519
7679 허삼영 감독 "중견수 김헌곤·유격수 김지찬 낙점…5선발 미정" 야구 2022.03.10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