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NBA 선수들, 침묵 퍼포먼스…'동료, 그리고 평화를 위해'

[우크라 침공] NBA 선수들, 침묵 퍼포먼스…'동료, 그리고 평화를 위해'

링크핫 0 400 2022.02.25 15:56
침묵시위 하는 새크라멘토 선수들
침묵시위 하는 새크라멘토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침묵시위를 펼쳤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덴버 너기츠의 NBA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코트에 도열했다.

선수들은 양옆 동료와 팔짱을 끼고 1분 동안 침묵했다.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러시아를 규탄하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였다.

코트 위에서 함께 땀 흘리는 동료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도 있었다.

새크라멘토의 우크라이나인 센터 알렉스 렌은은 이 경기에 앞서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는 같은 나라 출신 스비 미카일루크와 함께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명을 트위터를 통해 냈다.

렌 위로하는 고든
렌 위로하는 고든

[EPA=연합뉴스]

두 선수는 성명에서 "전쟁을 규탄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이 사는 주권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의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 이 나쁜 전쟁이 어서 끝나기를 바란다"면서 "우크라이나인이여 단결하라!"라고 적었다.

평화를 위해 연대할 때만큼은 모두가 하나였다. 침묵시위 뒤 덴버 선수 에런 고든이 렌에게 다가가 어깨를 어루만지며 잠시 위로의 말을 했다.

앨빈 젠트리 새크라멘토 감독대행은 "꼭 동료 선수라서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서, 렌의 가족이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선수들이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렌의 가족이 지금은 안전해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32 마이너리그 투수 3명,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 야구 2022.03.05 519
7431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 감염…"건강은 양호" 축구 2022.03.05 618
7430 삼성, DB 잡고 시즌 첫 연승…김시래 생애 첫 트리플더블 농구&배구 2022.03.04 444
7429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2.03.04 429
7428 [프로농구 원주전적] 삼성 89-76 DB 농구&배구 2022.03.04 438
7427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고진영, 양희영과 공동선두(종합) 골프 2022.03.04 625
7426 구자철, 제주와 계약 완료…11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2022.03.04 648
7425 프로농구 SK, '전형수 아들' 전재현 연고 지명 농구&배구 2022.03.04 478
7424 프로야구 키움 새 대표이사에 검사 출신 위재민 변호사 선임 야구 2022.03.04 530
7423 프로축구 수원 이한도,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300만원 기부 축구 2022.03.04 653
7422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고진영, 양희영과 공동선두 골프 2022.03.04 612
7421 푸이그, 한국 무대 평가전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류현진은 폭소(종합) 야구 2022.03.04 554
7420 키움 푸이그 "한국서 경기해 너무 좋고 류현진 만나 기뻐" 야구 2022.03.04 531
7419 NBA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잡고 3연승…살 뺀 돈치치 41점 폭발 농구&배구 2022.03.04 453
7418 드라이버 없이 4언더파 친 스콧…27㎝ 퍼트 놓친 세계 1위 골프 2022.03.04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