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듀오 침묵…토트넘, 강등권 번리에 0-1 덜미

손흥민·케인 듀오 침묵…토트넘, 강등권 번리에 0-1 덜미

링크핫 0 560 2022.02.24 06:40

손흥민 리그 10호골·케인과 '37골' 합작 모두 다음 기회에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30)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번리에 덜미를 잡혔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 EPL 13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0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6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으로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던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선발 공격진을 이뤘으나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EPL 정규리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케인과의 EPL 역대 최다 37골 합작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모두 다음 기회로 미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정규리그 9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1도움 등 총 10골 6도움이다.

경기를 마친 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모습
경기를 마친 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맨시티전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던 토트넘은 이날 후반 26분 벤 미에게 내준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져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중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린 토트넘은 8위(승점 39)를 지켰다.

반면 번리는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11경기 무승(7무 4패)에서 탈출한 데 이어 연승을 달리며 18위(승점 20)로 올라섰다.

번리는 지난해 1월 2020-2021시즌 19·20라운드 리버풀, 애스턴빌라전 이후 1년여 만에 리그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과 번리의 13라운드는 애초 지난해 11월 28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번리 현지의 폭설로 경기장이 눈으로 뒤덮이면서 치르지 못해 미뤄진 뒤 이날 열렸다.

이날은 눈 대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홈 팀 번리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로 몰아붙였다.

토트넘의 위고 로리스 골키퍼
토트넘의 위고 로리스 골키퍼

[로이터=연합뉴스]

전반 14분 조시 브라운힐이 페널티 아크에서 세컨드 볼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때린 것을 토트넘 위고 로리스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32분엔 왼쪽 측면에서 올린 드와이트 맥닐의 크로스에 이은 제이 로드리게스의 헤딩슛이 오른쪽으로 넘어가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확실한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맨시티전에 이어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엔 힘을 아끼며 유효 슈팅 하나 없이 보냈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경기 초반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져 약간의 부상이 있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해리 윙크스로 바꾸고 나선 뒤엔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2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획득해 직접 차올린 프리킥이 케인의 등 쪽에 맞은 걸 상대 닉 포프 골키퍼가 쳐 냈다.

후반 15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벤 미의 결승 골 장면
벤 미의 결승 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후반 20분엔 에메르송 로얄을 빼고 루카스 모라를 투입해 기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브라운힐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골 지역 왼쪽 미의 헤딩 슛이 골 그물을 흔들며 0의 균형이 깨졌다.

이번 시즌 강등권에 처져있으나 실점(29골)은 다른 하위권 팀보다 현저히 적은 번리는 리드를 잡자 지키기에 나섰고, 토트넘은 후반 34분 윙백 라이언 세세뇽을 공격 자원 스테번 베르흐베인으로 바꾸는 승부수로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0분 페널티 아크에서 모라의 오른발 슛은 위로 뜨고, 후반 42분 손흥민의 페널티 지역 왼쪽 컷백에 이은 베르흐베인의 오른발 슛은 포프 골키퍼의 품에 안기는 등 끝내 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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