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황인범, 러시아 떠날까…축구선수협 "외국인 계약해지 허용하라"

[우크라 침공] 황인범, 러시아 떠날까…축구선수협 "외국인 계약해지 허용하라"

링크핫 0 680 2022.03.02 10:18

국제축구선수협회, FIFA에 "러시아 구단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 떠날 자유" 요구

훈련 참가한 황인범
훈련 참가한 황인범

(서울=연합뉴스) 황인범이 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2021.9.1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스포츠계 제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러시아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구제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축구선수협회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클럽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이 아무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국제축구연맹(FIFA)에 계약에 관한 규칙 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전날 러시아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에 대해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국제 경기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에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를 지원하는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초청 또는 참가를 불허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러시아 축구 클럽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우려가 생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가 목소리를 낸 것이다.

루이 에버라드 선수협회 이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 따라 러시아 클럽에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본다"면서 "현재 이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FIFA는 2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을 때도 각국 리그 일정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의 상황에 맞춰 이적에 관한 규칙을 일부 완화하는 등 유연한 대응을 한 바 있다.

에버라드 이사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매우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이를 고려할 때 선수들에게 러시아를 떠날 자유를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수협회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 클럽에는 133명의 외국인 선수가 소속돼 있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도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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