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백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29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7천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김백준은 2위 아마추어 김현욱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은 2021년 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으며 올해 K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백준은 "KPGA 투어 데뷔 시즌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4월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신인상과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