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유니폼 입은 노경은, 삼성과 연습경기서 3이닝 무실점 쾌투

SSG 유니폼 입은 노경은, 삼성과 연습경기서 3이닝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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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노경은
SSG 랜더스 노경은

[SSG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퇴 갈림길에서 기회를 얻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 우완 투수 노경은(38)이 연습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노경은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1회 김상수와 김지찬, 이재현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았다.

2회엔 2사에서 김재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공민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그는 3회에도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은 뒤 4회에 공을 윤태현에게 넘겼다.

노경은은 개인 통산 16시즌 동안 367경기에 등판해 57승 8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그는 2003년부터 2016년 5월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가 임의탈퇴 공시를 거쳐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우여곡절 끝에 롯데로 이적한 노경은은 지난해 10월 계약이 만료된 뒤 웨이버 공시됐고, 다시 한번 도전의 길을 걸었다.

SSG는 노경은이 입단 테스트에서 시속 140㎞대 강속구를 던지자, 아직 경쟁력을 갖췄다는 내부 판단을 내리고 계약했다.

SSG는 이날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2타수 2안타로 활약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삼성을 7-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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