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향방에 '악천후 변수'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향방에 '악천후 변수'

링크핫 0 616 2022.03.10 09: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연습하는 선수들 모습.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연습하는 선수들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4억원)의 주인공이 되려면 궂은 날씨와 싸움에서도 이겨야 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가 열리는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악천후로 경기 진행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PGA투어가 10일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는 11일부터 나흘 동안은 비, 강풍, 낙뢰, 그리고 추위 등이 엄습할 것이라 현지 기상 당국이 예보했다.

1, 2라운드가 열리는 11일과 12일은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릴 확률이 80∼90%에 이른다.

예상 강우량이 30㎜ 안팎으로 적지 않다.

대회 사흘째는 오전에 강한 바람과 2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최고 시속 48㎞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14일에는 비바람은 없지만, 날씨가 추워질 전망이다.

1, 2라운드 때는 낮 기온이 영상 25도 안팎이지만 3라운드 때는 20도 밑으로 떨어지고, 최종 라운드 때는 최저 기온이 2도까지 하락한다. 낮 기온도 겨우 10도를 겨우 넘길 것이라는 예보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1, 2라운드 순연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핀 위치와 그린 스피드에 대한 조정 방안도 마련했다.

선수들은 비바람과 함께 경기 중단과 속행을 거듭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악명 높은 아일랜드 그린의 17번 홀(파3)에서도 희생자가 예년보다 늘어날 조짐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강한 북풍이 불면 17번 홀에서 5번이나 6번 아이언을 쳐야 한다는 무서운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137야드의 17번 홀에서 선수들은 대개 웨지를 잡고, 길어야 9번 아이언을 선택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07 '807골' 호날두, 역대 최다골 우뚝…맨유에서 14년만의 해트트릭 축구 2022.03.13 670
7806 '이현중 16점' 데이비슨, A10 토너먼트 결승…'3월의 광란' 눈앞 농구&배구 2022.03.13 522
7805 '공원서 굿샷?'…개인 골프연습장으로 변한 동네 공원 골프 2022.03.13 624
7804 독일프로축구 정우영 코로나19 감염…이재성 소속팀 경기는 연기 축구 2022.03.13 663
7803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토트넘 3-2 꺾고 4위로…손흥민 골침묵 축구 2022.03.13 659
7802 기쿠치, 토론토와 3년 3천600만달러 계약…'류현진과 한솥밥' 야구 2022.03.13 596
7801 [우크라 침공]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 자격 박탈…현대차 후원 중단 축구 2022.03.13 659
7800 6위 경쟁만큼 치열한 2위 다툼…kt·현대모비스 나란히 승리 농구&배구 2022.03.12 549
7799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종합) 골프 2022.03.12 671
7798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2.03.12 517
7797 [프로농구 고양전적] kt 87-72 오리온 농구&배구 2022.03.12 571
779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7-69 DB 농구&배구 2022.03.12 489
7795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 골프 2022.03.12 651
7794 [프로축구 중간순위] 12일 축구 2022.03.12 683
7793 제주 주민규 1골 1도움에 전북 3연패…수원-포항은 무승부(종합) 축구 2022.03.12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