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부활포' 현대모비스 김국찬 "휴식기 훈련이 큰 도움"

3점슛 5개 '부활포' 현대모비스 김국찬 "휴식기 훈련이 큰 도움"

링크핫 0 438 2022.03.06 17:56
6일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현대모비스 김국찬
6일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현대모비스 김국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슈터 김국찬(26·190㎝)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국찬은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고 팀의 87-78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 최다인 21점을 넣은 김국찬은 특히 삼성의 추격이 거셌던 4쿼터에 8점을 집중했다. 80-75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명중한 3점포는 이날 경기 쐐기포가 됐다.

특히 경기 시작 전에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김국찬이 요즘 감을 못 잡는다"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라도 김국찬이 살아나야 한다"고 한 기대에 부응하는 '부활포'를 터뜨렸다.

김국찬이 한 경기에 10점 이상 넣은 것은 1월 21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11점을 기록한 이후 거의 한 달 반만이다. 20점 이상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김국찬은 "운 좋게 기회가 많이 났고, 슛도 잘 들어갔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월 휴식기에 김동준과 함께 슈팅 연습을 좀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원래 연습을 많이 해야 감을 잡는 편인데, 이제부터라도 더 감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국찬이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은 것은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컸다.

그는 "머리나 가슴이 좀 아팠다"고 코로나19로 격리됐을 때를 떠올리며 "그래도 남들보다 좀 일찍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몸을 다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국찬은 "코트에 복귀했을 때는 좀 무서운 느낌도 들었다"며 "원래 활동량이 많은 스타일인데 그렇게 움직이기도 쉽지 않았다"고 슬럼프가 심했을 때를 돌아봤다.

이날 21점을 넣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김국찬은 "오늘 잘하지 못했더라도 계속 노력은 했을 것"이라며 "오늘 좋은 결과가 그동안 힘들었던 시기에서 깨어나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남은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88 [우크라 침공] 영국, 아브라모비치 제재…첼시 매각도 중단(종합) 축구 2022.03.10 621
7687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2.03.10 460
7686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75-71 kt 농구&배구 2022.03.10 479
7685 NC 박건우, SSG와 연습경기서 멀티출루…예열 마무리 야구 2022.03.10 568
7684 양희영, 혼다 타일랜드 1R 공동 11위…대회 4번째 우승 기대 골프 2022.03.10 616
7683 K리그1 인천, 주말 김천전서 전용구장 개장 10주년 행사 축구 2022.03.10 624
7682 코즈볼 그룹 프로골프 선수단 창단…루키 정주리·최예본 합류 골프 2022.03.10 649
7681 [동해안 산불] 프로축구 강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기부 축구 2022.03.10 651
7680 '그린 32점' NBA 휴스턴, '제임스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2022.03.10 492
7679 허삼영 감독 "중견수 김헌곤·유격수 김지찬 낙점…5선발 미정" 야구 2022.03.10 576
7678 조아연·안지현 등 미리 보는 골프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 골프 2022.03.10 595
7677 조계현 전 KIA 단장 강단에 선다…협성대 특임교수 임명 야구 2022.03.10 522
7676 MLB 길어지는 직장폐쇄에 상원의원 "독점금지 면제 재검토" 야구 2022.03.10 597
7675 OK금융그룹 레오, 남자프로배구 5라운드 MVP 농구&배구 2022.03.10 428
7674 우즈,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흑인 출입 금지도 당해봤다"(종합2보) 골프 2022.03.10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