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K리그2 첫 홈 경기서 이랜드와 무승부…안양과 공동 선두(종합)

김포, K리그2 첫 홈 경기서 이랜드와 무승부…안양과 공동 선두(종합)

링크핫 0 665 2022.03.12 18:13

'이으뜸 2도움' 광주는 안산 2-0 제압하고 2연승

김포 박경록, 이랜드 한용수의 헤딩 경합
김포 박경록, 이랜드 한용수의 헤딩 경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신생팀 김포FC가 프로 첫 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승점 1을 나눠 가지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포와 이랜드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시즌까지 세미 프로 K3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프로에 진출한 김포는 시즌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6득점)을 따내 이날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긴 FC안양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포와 안양은 승무패, 승점, 득점, 실점(4골), 득실 차(+2)까지 모두 같다.

개막 이후 광주FC와 전남 드래곤즈를 연파해 파란을 예고한 김포는 6일 3라운드에서 부천FC에 0-1로 져 연승을 멈췄으나 리그 개막 2연승 중이던 이랜드를 불러들인 팀의 역사적인 프로 첫 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지난 2경기 무실점으로 연승을 거뒀던 이랜드는 무패(2승 1무)는 이어가며 공동 선두 바로 뒤인 3위(승점 7·4득점)에 올랐다.

선제골에 기뻐하는 윤민호와 손석용
선제골에 기뻐하는 윤민호와 손석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가 2천61명(프로축구연맹 집계 기준)의 홈 팬 앞에서 전반 22분 포문을 열었다.

박대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 이후 세컨드 볼 경합에서 권민재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윤민호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0분엔 손석용이 한 골을 더하며 김포가 기세를 이어갔다.

윤민호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넘어지며 볼을 놓친 뒤 이를 따낸 손석용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수비 사이를 절묘하게 꿰뚫는 왼발 슛을 꽂았다.

2020시즌 이랜드에 몸담았으나 K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이듬해 김포로 옮겼던 손석용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 에르난데스(경남), 조나탄(안양)과 더불어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3골로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이랜드 아센호의 골 세리머니
이랜드 아센호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들어 이성윤, 배재우, 김원식 등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반격을 노린 이랜드는 후반 30분 이동률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보낸 컷백을 이성윤이 만회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36분엔 배재우의 스로인 이후 골 지역 오른쪽 혼전에서 아센호가 오른발 슛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대전과 안양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안양과 대전이 1-1로 비겼다.

전반 40분 주현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조나탄이 머리로 받아 넣는 시즌 3호 골을 터뜨려 안양이 기선을 제압했다.

대전은 상대(슈팅 8개·유효슈팅 5개)보다 두 배 많은 16개의 슈팅(유효 슈팅 6개)을 퍼부은 끝에 후반 44분 골 지역 왼쪽 마사의 패스에 이은 원기종의 오른발 슛으로 어렵게 동점을 만들었다.

대전은 리그 개막 이후 3경기 무승(2무 1패)이 이어진 가운데 8위(승점 2)에 그쳤다.

광주 이건희의 골 세리머니
광주 이건희의 골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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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김포와의 개막전 패배 뒤 리그 2연승으로 6위(승점 6)에 자리했다.

전반 16분 이으뜸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이건희가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고, 후반 17분엔 두현석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으뜸은 두현석의 골도 어시스트해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안산은 리그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3패에 그치며 10위(승점 1)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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