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의 사나이' SSG 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활약(종합)

'준PO의 사나이' SSG 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활약(종합)

링크핫 0 295 2025.10.12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년 전 NC 시절에는 SSG 상대 준PO 1차전서 8회 투런포

끝내기 홈런 김성욱
끝내기 홈런 김성욱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김성욱이 9회말 1사 끝내기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11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1일 준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성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PO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전 인터뷰 때 1차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김성욱을 2차전 선발 명단에 넣은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타구 밸런스가 제일 괜찮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김)성욱이가 타격 페이스가 점차 올라오고 있는 타이밍이라 우익수에 내보내고, 한유섬을 지명타자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성욱은 초반 세 타석까지는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침묵했다.

그러나 팀이 9회초 삼성에 3-3 동점을 허용한 9회말 이숭용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방을 터뜨렸다.

삼성의 바뀐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2구째 시속 149㎞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김성욱의 이 한 방으로 SSG는 안방 1, 2차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13일부터 열리는 원정 3, 4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은 준PO 통산 4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12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끝내기 홈런 김성욱
끝내기 홈런 김성욱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김성욱이 9회말 1사 끝내기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1993년생 김성욱은 2013년부터 줄곧 NC 다이노스에서만 뛰다가 올해 6월 SSG로 트레이드된 '이적생'이다.

올해 6월 올해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5천만원에 SSG 유니폼을 입은 김성욱은 지난 시즌 홈런 17개를 때렸을 만큼 한 방이 있는 선수다.

올해 왼쪽 어깨 부상 여파로 NC에 있을 때부터 출전이 뜸했고, 결국 정규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195, 홈런 2개, 13타점으로 부진했으나 '가을 야구' 결정적인 순간에 제 몫을 해냈다.

특히 NC 시절인 2023년 준PO 1차전에서도 이날과 똑같은 장소인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0-0이던 8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2년 만에 이번엔 SSG 유니폼을 입은 김성욱은 준PO 2차전에서 더 짜릿한 홈런포로 이날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로 외야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김성욱은 이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는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상'도 받아 역시 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포테토칩 5박스를 받는 기쁨도 누렸다.

김성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구부터 비슷한 공이면 자신 있게 돌리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됐다"며 "무조건 넘어갔다고 생각했고, (파울로) 휘지만 말라고 하면서 뛰었다"고 짜릿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올해처럼 시즌 중에 아픈 적이 없어서 죄송했는데 오늘 홈런으로 만회해 다행"이라며 "코치님들이 (2년 전과) 똑같은 것을 해달라고 하셨고, 저도 좋은 기억은 계속 갖고 있었다"고 웃었다.

김성욱은 "3, 4차전에도 나가게 되면 오늘 같이 활약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8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2025.10.25 283
61386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이틀째 월드팀에 1무 1패…25일 한일전 골프 2025.10.25 276
61385 한국계 립스키,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골프 2025.10.25 288
61384 박진만 삼성 감독 "선수들 끝까지 최선 다해…박수치며 끝냈다" 야구 2025.10.25 298
61383 '임금 체불' 충남아산 등 K리그 26개 구단, 1부 참가 자격 취득 축구 2025.10.25 282
61382 두산, 홍원기·손시헌 코치 영입…SSG 김성현은 플레잉 코치로 야구 2025.10.25 304
61381 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 호투가 승인…문동주, 한국시리즈 선발" 야구 2025.10.25 302
61380 LG 2년만의 패권 탈환 vs 한화 26년만의 우승…26일 KS 1차전(종합) 야구 2025.10.25 304
61379 타구에 가슴 맞고도 꺾이지 않은 폰세…5이닝 9K 1실점 괴력투(종합) 야구 2025.10.25 297
61378 '7연패'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퍼킨스 영입…마티앙 퇴출 농구&배구 2025.10.25 283
61377 첫 가을야구 PO MVP 품은 문동주 "LG에 갚아주고 싶은 마음 커" 야구 2025.10.25 321
61376 2026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대회, 뉴질랜드서 개최 골프 2025.10.25 257
613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5.10.25 257
61374 토론토 예새비지, MLB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WS 1차전 선발' 야구 2025.10.25 281
61373 프로배구 개막 초반 하위팀 약진으로 혼전 양상…지각변동 예고 농구&배구 2025.10.25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