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전 대비 손흥민·황희찬·황의조 등 '최정예' 발탁

벤투호, 이란전 대비 손흥민·황희찬·황의조 등 '최정예' 발탁

링크핫 0 601 2022.03.14 10:56
지난해 10월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골 넣은 손흥민
지난해 10월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골 넣은 손흥민

[테헤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벤투호가 이란과의 '아시아 축구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 최정예 골잡이들을 불러 모은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10차전(24일 이란과 홈경기·29일 아랍에미리트와 원정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25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벤투호 최다 득점자인 붙박이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 '황소' 황희찬, '괴물 수비수' 김민재 등 대표팀 주축이 그대로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레바논전에서 슈팅하는 황의조
레바논전에서 슈팅하는 황의조

[시돈=연합뉴스]

현재 한국은 A조 2위(승점 20)에 올라있는 한국은 3위(승점 9) 아랍에미리트(UAE)와 승점 차를 11로 벌려,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 팀까지 주어지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가능한 최고의 자원을 끌어모았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라이벌' 이란에 승리해 조 1위로 최종예선을 마치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란 역시 조 선두(승점 22)로 카타르행을 확정했는데,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조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벤투호는 원정으로 치른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에서는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덕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더불어 한국이 이번 이란, UAE와 최종예선 9~10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FIFA는 세계 랭킹에 따라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짜는데, 상위 포트에 속할수록 약팀과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내심 3포트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희찬의 돌파
황희찬의 돌파

[도하=연합뉴스]

제주에서 뛰는 골키퍼 김동준과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이재익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김동준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처음으로 소집됐다. 이재익은 2019년 10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첫 소집이다. 두 선수 모두 A매치를 뛴 경험은 없다.

벤투호 2선에서 공격 전개를 맡는 황인범(카잔)은 지난달 소속팀 경기에서 다친 발가락 골절 영향으로 이번에 발탁되지 못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9차전을 치른다. 이어 UAE로 건너가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마지막 10차전을 소화한다.

◇ 3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25명 명단

▲ GK = 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

▲ DF =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 권경원(감바 오사카) 이재익(서울 이랜드) 윤종규(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김진규(부산)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 FW = 조규성(김천) 황의조(보르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28 NC 구창모가 돌아왔다…첫 라이브피칭서 145㎞ 직구 '쾅' 야구 2022.03.16 511
8027 울산에 패한 포트FC도, 고베에 진 멜버른도 라커룸에 "고마워요"(종합) 축구 2022.03.16 592
8026 격투기야?…상대편 얼굴 팔꿈치 가격 태국 축구선수 퇴출되나 축구 2022.03.16 656
8025 FC서울 코로나19 확진 선수 11명으로 늘어…울산도 확산 지속 축구 2022.03.16 589
8024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김양권 회장 취임 골프 2022.03.16 583
8023 프로야구 NC, 통합 플랫폼 앱 출시…직접 티켓 예매 야구 2022.03.16 547
8022 프로야구 SSG 김광현 연봉 81억원, 프로농구·배구 최고액 11배 야구 2022.03.16 533
8021 '상대 종아리 가격' 이랜드 김선민, 2경기 출장정지 징계 축구 2022.03.16 626
8020 북한 축구, U-17·U-20 여자 월드컵 불참…2년 넘게 '두문불출' 축구 2022.03.16 606
8019 K리그1 대구FC, 핵심 공격수 에드가 아킬레스건 파열 악재 축구 2022.03.16 579
8018 '3월의 광란' 앞둔 이현중, 뉴욕타임스·ESPN에서도 주목 농구&배구 2022.03.16 567
8017 KLPGA 투어 KH-IHQ 칸배 여자오픈 대회 조인식 개최 골프 2022.03.16 625
8016 김광현 "MLB 아쉬움 전혀 없다…내가 이끌어 우승하도록 하겠다" 야구 2022.03.16 552
8015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박물관 건립 환영 기고 축구 2022.03.16 612
8014 4년 151억원·올해 연봉 81억원의 사나이 김광현, 화려한 입단식 야구 2022.03.16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