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유로파리그 이스라엘 팬 입장 금지는 잘못"

英총리 "유로파리그 이스라엘 팬 입장 금지는 잘못"

링크핫 0 267 2025.10.18 03:22
김지연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작년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준결승
작년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준결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애스턴 빌라가 이스라엘 프로축구 마카비 텔아비브의 팬에 대해 경기장 입장을 금지한 데 대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 구단은 다음달 6일 홈구장인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릴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마카비 텔아비브와 경기에 원정팬은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경찰이 이번 경기를 '고위험'으로 분류했고, 대형 행사 공공안전을 검토하는 지역 당국 안전자문위원회(SAG)가 원정팬 입장 금지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수집된 관련 정보와 과거 사건을 고려했다며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마카비 텔아비브의 유로파 경기 때 발생한 증오 범죄와 폭력 사태를 예로 들었다. 당시 폭력 사태로 60여 명이 체포됐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잘못된 결정이다. 우리는 반유대주의를 용인하지 않는다"며 "경찰의 역할은 모든 축구 팬이 폭력과 위협의 공포 없이 경기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라고 썼다.

UEFA도 영국 당국에 마카비 텔아비브 팬의 경기 입장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정부는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언 머리 문화미디어체육부 부장관은 문화부와 내무부가 다른 관련자들과 만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스카이뉴스에 말했다.

사이먼 포스터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범죄국장도 성명에서 버밍엄 시의회 안전자문위원회와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에 가능한 한 빨리 특별 안전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이 결정을 즉각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11 프로농구 SK, EASL 첫 경기서 '일본 챔피언' 우쓰노미야에 패배 농구&배구 2025.10.23 243
61310 쿠팡, NBA 공식 상품 판매…"스타 굿즈를 로켓배송으로" 농구&배구 2025.10.23 230
61309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앞두고 SNS 가짜 뉴스·루머에 법적 절차 축구 2025.10.23 243
61308 '폰와류' 잘 공략해도 1승 2패…삼성 체력, 얼마나 버틸까 야구 2025.10.23 270
61307 강원FC, '일본 챔피언' 고베에 4-3 승리…김건희 극장골(종합) 축구 2025.10.23 268
61306 카타르 축구산업 수장 "이강인 뛸 인터콘티넨털컵 한국팬 환영!" 축구 2025.10.23 229
61305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한 EPL 노팅엄, 새 사령탑에 다이치 선임 축구 2025.10.23 237
61304 돌아온 말컹·복귀 임박 이동경…분위기 바꾼 울산, 탄력 받을까 축구 2025.10.23 232
61303 5개월 만의 연승…울산 노상래 대행 "경기력 올라온 것 긍정적" 축구 2025.10.22 245
61302 프로야구 SSG, 포지션 바꿔 경기하는 '한유섬-오태곤 매치' 야구 2025.10.22 277
61301 미국, 멕시코·자메이카·코스타리카와 2031 여자 WC 공동 개최 축구 2025.10.22 272
61300 위믹스 챔피언십, 선수와 함께 코스 입장할 초등학생 모집 골프 2025.10.22 260
61299 PO 4차전 선발투수 한화 정우주 vs 삼성 원태인 맞대결 야구 2025.10.22 291
61298 'AFC 국제선수상' 이강인, UCL 3차전서 2년만의 득점 정조준 축구 2025.10.22 275
61297 프로농구 kt, DB에 5연승…하윤기 16점 '펄펄' 농구&배구 2025.10.22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