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전 PK '오심'…"공격자 반칙…서울에 프리킥 줬어야"

울산-서울전 PK '오심'…"공격자 반칙…서울에 프리킥 줬어야"

링크핫 0 619 2022.03.15 18:10
울산 설영우가 서울 윤종규와 경합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
울산 설영우가 서울 윤종규와 경합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은 결국 오심인 것으로 판명 났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늘 열린 심판평가소위원회 결과 (지난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5라운드 울산-서울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음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당시 경기 후반 36분께 서울 페널티지역 내에서 울산 설영우와 서울 윤종규가 동시에 볼에 도전하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윤종규는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설영우가 상대에게 신체적 접촉 즉, '트리핑'(tripping·걸기)을 시도했으므로 이는 공격자의 반칙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므로 해당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으며, 경기의 올바른 재개 방법은 서울의 직접 프리킥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평가소위원회의 결과, 김희곤 주심의 해당 장면에서 경기장 내 위치에서는 첫 번째 판정을 윤종규의 반칙으로 내릴 수도 있었지만, 모니터로 제공된 영상을 확인하고도 그 결정을 번복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행정적 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체계적인 훈련이 장시간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판위원회에서 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몸싸움하는 설영우와 윤종규.
몸싸움하는 설영우와 윤종규.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서울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으로 후반 44분 레오나르도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 레오나르도가 킥을 하기까지 8분 가까이 소요됐고, 김희곤 주심은 장비 결함 탓도 있었던 듯 보이지만 온 필드 리뷰만 약 6분 정도를 하고도 원심을 유지했다.

오심으로 드러났음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한 안익수 서울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연맹은 안익수 감독의 기자회견 불참 사유 및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서울 구단에 통보했으며, 이를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88 SSG가 원한 '이닝 이터' 노바, 47구로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2022.03.17 519
8087 '강등권 추락' K리그1 전북, 국가대표 김진규 영입해 중원 강화 축구 2022.03.17 643
8086 '테이텀+브라운 52점' 보스턴, GSW 5연승 저지…커리 부상 악재 농구&배구 2022.03.17 633
8085 [방송소식] 이수민·SF9 인성 주연 '두 명의 우주' 오늘 공개 야구 2022.03.17 504
8084 '발목 부상' 키움 한현희, 첫 라이브피칭 "컨디션 70∼80%"(종합) 야구 2022.03.17 515
8083 '괴력의 사나이' kt 라모스, 연속 경기 홈런…외야 건물에 '쾅' 야구 2022.03.17 576
8082 KPGA 코리안투어 4월 14일 개막…상금·대회 수 역대 최대 규모 골프 2022.03.17 602
8081 KLPGA 안소현, AI 골프스윙 분석 앱 나인포즈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3.17 631
8080 프리먼, 고향팀 MLB 다저스와 6년 1억6천200만달러에 계약 야구 2022.03.17 540
8079 K리그1 1·2위 달리는 울산·포항, 20일 시즌 첫 '동해안 더비' 축구 2022.03.17 639
8078 스카이72, 지역 주민 대상 '스카이72 골프 교실' 재개 골프 2022.03.17 663
8077 '수비 귀신' 채프먼 합류로 '땅볼 투수' 류현진 큰 이득 본다 야구 2022.03.17 591
8076 돌아온 김광현, 22일 시범경기 첫 등판 예정 "40구 던진다" 야구 2022.03.17 530
8075 KIA 괴물신인 김도영, 개막 엔트리 파란불…"발전 가능성 크다" 야구 2022.03.17 552
8074 '화들짝' 맨유 포그바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집에 도둑 들어" 축구 2022.03.17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