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전 PK '오심'…"공격자 반칙…서울에 프리킥 줬어야"

울산-서울전 PK '오심'…"공격자 반칙…서울에 프리킥 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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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설영우가 서울 윤종규와 경합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
울산 설영우가 서울 윤종규와 경합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은 결국 오심인 것으로 판명 났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늘 열린 심판평가소위원회 결과 (지난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5라운드 울산-서울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음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당시 경기 후반 36분께 서울 페널티지역 내에서 울산 설영우와 서울 윤종규가 동시에 볼에 도전하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윤종규는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설영우가 상대에게 신체적 접촉 즉, '트리핑'(tripping·걸기)을 시도했으므로 이는 공격자의 반칙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므로 해당 페널티킥 판정은 잘못됐으며, 경기의 올바른 재개 방법은 서울의 직접 프리킥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평가소위원회의 결과, 김희곤 주심의 해당 장면에서 경기장 내 위치에서는 첫 번째 판정을 윤종규의 반칙으로 내릴 수도 있었지만, 모니터로 제공된 영상을 확인하고도 그 결정을 번복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행정적 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체계적인 훈련이 장시간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판위원회에서 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몸싸움하는 설영우와 윤종규.
몸싸움하는 설영우와 윤종규.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서울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으로 후반 44분 레오나르도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 레오나르도가 킥을 하기까지 8분 가까이 소요됐고, 김희곤 주심은 장비 결함 탓도 있었던 듯 보이지만 온 필드 리뷰만 약 6분 정도를 하고도 원심을 유지했다.

오심으로 드러났음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한 안익수 서울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연맹은 안익수 감독의 기자회견 불참 사유 및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서울 구단에 통보했으며, 이를 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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