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판 '미생' 그린 왓챠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야구판 '미생' 그린 왓챠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링크핫 0 514 2022.03.23 15:23

"구단의 내밀한 모습 담아…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24일 첫 공개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제작진

(왼쪽부터) 박경원 감독, 이우리 PD, 한경수 PD. [왓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클럽하우스 안은 어떻게 생겼는지, 선수들과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경기 결과에 대한 분위기는 어떤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리빌딩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왓챠 오리지널로 오는 24일 공개된다.

박경원 감독은 23일 열린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이하 '클럽하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스스로 만족할 정도의 내밀함을 담았다"면서 "프런트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 그것이 클럽하우스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을 포함해 약 1년 2개월, 총 3천845시간 동안 벌인 141경기를 따라간다. 2020 시즌 KBO리그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한화이글스의 '꼴찌 탈출기'를 그려냈다.

한화이글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왓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우리 PD는 다큐멘터리 소재로 한화이글스라는 팀을 택한 이유를 묻자 "이야깃거리가 많은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 리빌딩을 선언한 만큼 결과와 상관없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촬영을 하면서도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한경수 PD는 "(2021시즌)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아서 팬들과 프런트 선수들을 계속 촬영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갈등을 겪고, 다투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그런 과정을 최대한 충실히 기록하려고 했다"면서 "구단의 전폭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한화는 팬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팀"이라면서 "예민한 이야기를 다루는 상황에서도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일 테니 담아달라'고 했다. 구단의 용기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왓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감독과 두 PD는 '클럽하우스'가 한화이글스의 팬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입을 모았다.

한 PD는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40년 동안 기아타이거즈의 팬이었는데 몇 개월 만에 변절했다"면서 "현장에서 촬영본을 보면서, 선수들이든 프런트든 그들의 진정성을 확인할 때마다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PD는 '클럽하우스'를 "야구판 미생"이라 정의하면서 "흔히들 야구를 인생에 많이 비유하는데, 시청자분들도 많은 출연자 중 한 명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을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도 "수베로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 실패해도 돼'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꼭 제게 하는 이야기처럼 들렸다"면서 "보시는 분들도 저처럼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왓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총 6부로 제작된 '클럽하우스'는 24일 1∼3회, 31일 4∼6회가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43 손흥민, 벤투호서도 해결사…이란전 결승골로 숙원 풀었다 축구 2022.03.24 674
8542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종합) 축구 2022.03.24 683
8541 벤투호 이란전 매진…코로나 이후 국내 스포츠 최다 6만4천375명(종합) 축구 2022.03.24 597
8540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2-0 이란 축구 2022.03.24 720
8539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 축구 2022.03.24 687
8538 창단 첫 PO 노리는 BNK,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진안 32점 농구&배구 2022.03.24 546
8537 '신입 호랑이' 김도영·소크라테스·나성범, 6타점·6득점 합작(종합) 야구 2022.03.24 542
8536 코로나 시대 최다 6만여 관중 상암벌 운집…'보고 싶었습니다'(종합) 축구 2022.03.24 685
8535 '손흥민 선제골' 벤투호, 이란과 월드컵 예선 1-0으로 전반 리드 축구 2022.03.24 661
8534 일본, 호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사우디도 카타르행 축구 2022.03.24 647
8533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창단 후 첫 5연승…삼성은 9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2.03.24 467
85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2.03.24 511
8531 '봄 배구' 간절한 남자배구 한국전력, 정규리그 4위 확보 농구&배구 2022.03.24 491
8530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2.03.24 488
8529 [프로농구 서울전적] 한국가스공사 90-67 삼성 농구&배구 2022.03.24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