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UAE전 패배에 "실망스러운 경기력 죄송…더 발전하겠다"

이재성, UAE전 패배에 "실망스러운 경기력 죄송…더 발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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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순두부 트래핑
이재성의 순두부 트래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이재성이 자신에게 연결된 공중 패스를 발끝으로 잡아내고 있다. 2022.3.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이 아랍에미리트(UAE)전 패배에 사과하며 더욱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재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현지 교민분들, 한국과 각 나라에서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글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UAE에 0-1로 졌다.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최종예선 '무패 1위'를 또 다른 목표로 내세웠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7승 2무 1패(승점 23)를 거둔 한국은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어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쳤다.

24일 이란과 9차전 홈 경기(한국 2-0 승)에서 한국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며 활약했던 이재성도 UAE전에선 패배를 막지 못했다.

SNS 통해 사과한 이재성
SNS 통해 사과한 이재성

[이재성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성은 "한마디 변명의 여지 없이 경기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고, 상대보다 이기기 위한 것들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패배를 약으로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재성은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면 발전할 수 없겠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확신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예선 기간 대표팀을 향해 열렬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팬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표팀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다면, 기쁨과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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