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링크핫 0 48 06.16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도 사건 집행유예 기간으로 미국 못 갈뻔…26일짜리 특별 비자 받아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애초 미국 입국이 거부됐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보카 주니어스의 수비수 아일톤 코스타(25·아르헨티나)가 우여곡절 끝에 특별 비자를 받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카 주니어스 구단 대변인은 1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발급받아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앞서 코스타는 과거 연루됐던 강도 사건으로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클럽 월드컵에 못 나갈 위기에 몰렸다.

코스타는 2018년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해 202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미국 정부는 코스타가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클럽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듯했던 코스타는 결국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받고 극적으로 팀에 합류해 한국시간 17일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577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6.17 41
57576 상무 이정용, 17일 시구로 '전역 신고'…18일 LG 합류 야구 06.17 35
57575 MLB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타자 데버스 영입 야구 06.17 30
57574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06.17 23
57573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6.17 43
57572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6.17 41
57571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6.17 18
57570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06.17 29
57569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06.17 40
57568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6.17 50
57567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6.17 31
57566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06.17 42
57565 각혈했던 프로야구 롯데 장두성, 상태 호전…"가벼운 운동 가능" 야구 06.17 43
57564 "스카이박스 행운" 광주은행, 기아 챔피언스카드 이벤트 야구 06.17 37
57563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06.1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