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지원한 스트라우드 "PGA투어는 무명 선수에 관심 없다"

LIV골프 지원한 스트라우드 "PGA투어는 무명 선수에 관심 없다"

링크핫 0 214 2023.12.02 03:20

PGA 투어의 불평등과 냉혹함 비판

크리스 스트라우드
크리스 스트라우드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리그에 지원한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불평등과 냉혹함을 토로했다.

LIV리그 출전권이 걸린 프로모션 토너먼트에 출전 신청을 한 스트라우드는 1일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15년 동안 활동했던 PGA 투어를 떠나 LIV 리그행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PGA 투어에서 단 1승만 올린 스트라우드는 "대회에서 30위 안에 들지 못하면 (PGA) 투어는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다"며 "이런 사실을 곧 깨닫고 나 자신을 돌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PGA 투어에는 나쁜 문화가 존재한다고 말한 스트라우드는 "PGA 투어는 수입을 선수들에게 적절하게 돌려주려고 하지 않았고, 선수들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우드는 "LIV에서 뛰는 선수들은 행복해 보였다"며 "가장 좋은 점은 LIV가 우리를 아낀다는 것"이라고 했다.

스트라우드가 출전하는 프로모션 토너먼트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종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내년 LIV 출전권을 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 KPGA 개막전 제패한 윤상필 "첫 우승은 다음 우승을 위한 발판" 골프 04.15 151
601 윤상필, KPGA 시즌 개막전 DB손보 오픈서 생애 첫 우승 골프 04.15 149
600 [KLPGA 최종순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골프 04.15 151
599 박지영,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2타 차 선두 골프 04.14 129
598 관록의 박상현, 벙커샷 이글 한방…DB손보 오픈 3R 단독 선두 골프 04.14 181
597 드라이버 입스 이겨낸 이규민, KPGA 개막전서 첫 우승 도전 골프 04.14 152
596 김찬우·윤상필 KPGA 투어 DB손보오픈 2R 공동 선두(종합) 골프 04.13 145
595 '그린 적중률 100%' 박지영, 시즌 첫 우승 시동 골프 04.13 161
594 김찬우·윤상필 KPGA투어 DB손보 오픈 2R 공동 선두 골프 04.13 104
593 [영상] '캐디' 깜짝 변신 배우 류준열, 마스터스서 화끈한 세리머니 골프 04.12 149
592 윤이나, 필드 복귀 두 번째 대회에서 9언더파 폭발(종합) 골프 04.12 184
591 윤상필, 코스레코드 61타…KPGA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 골프 04.12 144
590 '스크린골프의 강자' 김홍택, KPGA 투어 개막전서 펄펄(종합) 골프 04.12 155
589 정주리, 연장 승부 끝에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골프 04.11 175
588 일본 콘 아야나, KLPGA 점프투어 1차전 우승 골프 04.10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