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한 김은중 U-19 축구 감독 "수비 조직력 더 다져야"

데뷔전 승리한 김은중 U-19 축구 감독 "수비 조직력 더 다져야"

링크핫 0 838 2022.03.29 21:49
악수하는 신태용 감독과 김은중 감독
악수하는 신태용 감독과 김은중 감독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9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인도네시아 남자 U-19 대표팀 신태용 감독(왼쪽)과 대한민국 남자 U-19 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악수하고 있다. 2022.3.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은중 한국 U-19 축구대표팀 감독은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김은중호는 2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정종훈(광주)의 멀티골을 앞세워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2월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정식 사령탑 데뷔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맛봤다.

하지만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을 지적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에 3골을 넣었는데, 이른 다득점 탓인지 이후 느슨하게 경기를 하다가 전반 43분 실점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3-0이 된 뒤 느슨해졌는데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비 조직력을 다지기에 좀 더 투자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공수 전환이 잘 되려면 체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30~40%밖에 실행이 안 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강팀을 만날 때를 대비해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뻐하는 정종훈
기뻐하는 정종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9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인도네시아 남자 U-19 대표팀과 대한민국 남자 U-19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종훈이 첫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3.29 [email protected]

파넨카킥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린 최성민(강원)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최성민은 후반 3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런데 파넨카킥이 너무 높게 떠 골키퍼에게 잡힐 뻔했다.

최성민은 득점하고도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은 "과감한 도전이다. 선수들은 항상 도전해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골로 연결됐으니 더 말을 안 하겠지만, 정확하게 차는 게 낫다고 본다. 감독 입장에서는 불안한 것보다는 정확한 게 낫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신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드신 것 같다. 체력, 피지컬이 많이 좋아졌고, 훈련도 잘돼 있다"면서 "2023 U-20 월드컵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데, 그때까지 좋은 팀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58 심장마비 겪은 그 경기장서…에릭센, 주장 완장 차고 득점포까지 축구 2022.03.30 631
8857 여자배구 도로공사, FA 임명옥과 역대 최고 '3억5천만원' 계약 농구&배구 2022.03.30 475
8856 우즈, 마스터스 대회장서 연습 라운드…커지는 필드 복귀 가능성 골프 2022.03.30 636
8855 '2타수 1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타율 0.400…러프도 2안타 야구 2022.03.30 538
8854 '투타겸업' 오타니, MLB 시범경기 2호포…3경기 만에 홈런 추가 야구 2022.03.30 512
8853 월드컵 축구 포트1 8개국 확정…우리나라는 포트3 유력 축구 2022.03.30 718
8852 호날두·레반도프스키 월드컵 간다…즐라탄·살라흐는 불발 축구 2022.03.30 719
8851 MLB 탬파베이 최지만, 3타석 모두 볼넷…출루율 0.429(종합) 야구 2022.03.30 509
885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는 결승 홈런 야구 2022.03.30 478
8849 MLB 애리조나, '내외야 겸용' 마르테와 926억원에 5년 연장 계약 야구 2022.03.30 500
8848 MLB 탬파베이 최지만, 3타석 모두 볼넷…출루율 0.429 야구 2022.03.30 492
8847 '골프광' 트럼프, 성명 내고 홀인원 자축…"사람들이 물어봐서" 골프 2022.03.30 625
8846 'UAE전 패배' 벤투 감독 "최악의 경기력…해결책 찾아야" 축구 2022.03.30 658
8845 벤투호 고승범도 코로나19 양성…박민규와 UAE 남아 격리 축구 2022.03.30 686
8844 황인범 없으면 어떻게?…코로나19가 드러낸 벤투호의 아킬레스건 축구 2022.03.3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