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8부 능선 넘었다…2위 KB손보에 신승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8부 능선 넘었다…2위 KB손보에 신승

링크핫 0 461 2022.03.22 21:49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 추가하면 1위 확정

KB손보, 아쉬운 역전패…4연승 마감

대한항공 선수단
대한항공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과 총력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8부 능선을 넘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25-20 29-31 15-7)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2승 12패 승점 65를 기록해 KB손해보험(19승 15패 승점 62)을 승점 3 차이로 따돌렸다.

이제 대한항공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만 얻으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1위 축포를 터뜨릴 수 있다.

반면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추격했던 KB손해보험은 1위 등극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다.

중요한 순간에서 상대 팀 에이스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20-21에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서브 범실을 기록했고, 이후 케이타에게 오픈 공격을 내줬다.

순식간에 3점 차로 뒤진 대한항공은 케이타의 강서브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21-25로 1세트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토종 거포 정지석이 살아난 2세트에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지석은 1세트에서 공격 성공률 28.57%에 그쳤지만, 2세트에선 컨디션을 회복한 듯 펄펄 날았다.

그는 16-14에서 정확한 퀵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17-15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다.

마무리는 임재영이 했다. 그는 21-17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렸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까지 손쉽게 가져왔다.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별다른 위기 없이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케이타는 3세트 공격 성공률이 36.84%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공격하는 링컨
공격하는 링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대한항공은 4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경기는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센터 김규민이 15-13, 17-13에서 연거푸 케이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승기를 잡은 듯했다.

그러나 상대 팀 김정호의 강서브에 시달리면서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범실이 잇따르면서 20-20 동점을 내줬다.

이후 양 팀은 처절한 혈투를 펼쳤다. 무려 6차례 듀스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링컨, KB손해보험은 케이타에게 공을 몰아줬다.

대한항공은 29-29에서 링컨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코너에 몰렸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에서 링컨의 스파이크가 블로킹 벽에 막혀 29-31로 4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듯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5세트에서 무서운 조직력으로 KB손해보험을 밀어붙였다.

승리의 마침표는 정지석이 찍었다.

정지석은 3-1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5-2에선 깨끗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이후 점수 차를 벌리며 싱겁게 승리했다.

링컨은 32점, 정지석은 20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쌍끌이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서브 에이스 4개씩을 기록했다.

케이타는 32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4.92%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08 NBA 필라델피아, '제임스 빠진' 레이커스 제압…마이애미는 연패 농구&배구 2022.03.24 417
8507 김시우, WGC 델 매치 첫판 승리…임성재는 쓴맛(종합) 골프 2022.03.24 529
85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6년 만에 부활…2023년 5회 대회 개최 야구 2022.03.24 508
8505 '1군 통산 1홈런' NC 김응민, 전 동료 원태인 상대로 연타석포(종합) 야구 2022.03.24 471
8504 2022년 첫 고교야구대회 신세계 이마트배 25일 개막 야구 2022.03.24 460
8503 프로축구 안양, 안산서 공격수 김륜도 영입 축구 2022.03.24 636
8502 '1군 통산 1홈런' NC 김응민, 전 동료 원태인 상대로 솔로포 야구 2022.03.24 485
8501 대전시장 "한밭운동장 철거 4년 전 결정…지금 반대는 정치공세" 야구 2022.03.24 457
8500 LG 트윈스 오지환 "수술 트라우마 없다…건강하게 시즌 완주" 야구 2022.03.24 453
8499 프로농구 스틸 1위 오리온 할로웨이, 2경기 연속 승리도 훔쳤다 농구&배구 2022.03.24 449
8498 여자배구 FA 시장 개장…양효진·안혜진·표승주 등 13명 농구&배구 2022.03.24 513
8497 [골프소식]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 3연임 골프 2022.03.24 549
8496 LPGA 투어 최혜진 "한국과 비슷한 지형…잘 맞는 코스" 자신감 골프 2022.03.24 557
8495 '타이거 슬램' 달성한 아이언·웨지 세트 경매 나왔다 골프 2022.03.24 602
8494 블루원 동해안산불 성금 1억 원 재해구호협회에 기부 골프 2022.03.24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