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3이닝 무실점 쾌투…SSG, 난타전서 두산에 끝내기 승리

김광현 3이닝 무실점 쾌투…SSG, 난타전서 두산에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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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김광현, 두 번째 등판 역투
국내 복귀 김광현, 두 번째 등판 역투

(서울=연합뉴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대 두산 시범경기에서 국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한 SSG 김광현이 투구하고 있다. 2022.3.27 [SSG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김광현(SSG랜더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김광현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불러 치른 홈경기에 6-6으로 맞선 6회 윌머 폰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하고 올해 연봉으로만 81억원을 받는 김광현은 2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3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에서 송찬의에게 홈런을 내줘 2이닝 1실점 한 뒤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6회 조수행, 8회 강진성에게 각각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6회에는 견제로 도루하던 조수행을 2루에서 잡았다.

김광현은 삼진 4개를 곁들여 3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고 다음달 2일 정규리그 개막을 대비했다.

안타 27개(두산 14개·SSG 13개)가 터진 경기에선 SSG가 김강민의 끝내기 우중간 2루타에 힘입어 8-7로 두산을 눌렀다.

김광현을 제외하고 양 팀의 주축 투수들은 기대를 밑돌았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3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볼넷 4개를 줘 무려 6실점 했다. 집중타를 맞고 제구 난조를 보이는 등 위기관리 능력이 흔들렸다.

SSG 선발 윌머 폰트도 타선이 6점을 벌어줬는데도 안타 9개를 맞고 4∼5회에만 6점을 주고 강판했다.

마무리 투수들도 약속이나 한 듯 흔들렸다.

7-6에서 9회초 등판한 SSG 김택형은 안타 3개를 내줘 7-7 동점을 허용했고, 김강률도 1사 1루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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