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스완지시티 데뷔전서 선발 출전…팀은 0-1 패배

엄지성, 스완지시티 데뷔전서 선발 출전…팀은 0-1 패배

링크핫 0 302 2024.08.11 03:21
설하은기자

사실상 풀타임 뛰고 경기 종료 직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엄지성 "너의 꿈을 응원해"
엄지성 "너의 꿈을 응원해"

(광주=연합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는 광주FC 엄지성을 환송하는 행사가 5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2024.7.5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 영건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4팀 중 14위(승점 46)에 오른 팀이다.

프로축구 광주FC에서 뛰던 엄지성은 지난달 15일 스완지 시티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엄지성은 잉글랜드 데뷔전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뛸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조시 토마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엄지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골문을 노렸다.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엄지성은 후반 18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문전으로 날카롭게 공을 올렸으나 해리 달링의 헤더가 크게 벗어났다.

후반 28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골대를 노렸으나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4분에는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후반 45분에는 문전의 리엄 컬런에게 패스를 찔러 줬으나 컬런의 왼발 슈팅이 막혔다.

소파스코어는 엄지성에 평점 7.0을 줬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5분 에마뉘엘 라테 라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허용했다.

스완지시티는 미들즈브러에 슈팅 18개를 내주는 등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한편 지난 시즌 2골 6도움을 기록하고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우뚝 선 배준호는 코번트리와의 1라운드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배준호는 부상 중이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33분 루이스 베이커의 선제 결승포에 힘입어 코번트리를 1-0으로 꺾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045 [부고] 이규소(전 고려증권 배구단 단장)씨 별세 농구&배구 05.30 179
57044 피로골절에도 여자배구대표팀 발탁 정지윤 "당장 뛰지 못해도…" 농구&배구 05.30 163
57043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콜롬비아전, 모든 선수에게 기회 주려" 축구 05.30 187
57042 2012년 우승자 최나연, US여자오픈 개막 맞아 MLB 경기 시구 야구 05.30 142
57041 '12경기 무패' 전북 vs '6경기 무패' 울산…선두 또 바뀔까 축구 05.30 159
57040 프로야구 kt wiz, 6월 1일 박경수 코치 은퇴식 개최 야구 05.30 152
57039 '채은성 11회초 결승포' 한화, LG에 멍군…키움 월간 최다 21패(종합) 야구 05.29 143
57038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5.29 162
57037 프로농구 '슈퍼팀' KCC, 허훈도 품었다…이제 보호선수 고민 농구&배구 05.29 181
57036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9 151
57035 여자농구 하나은행, 아시아 쿼터 1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05.29 165
57034 프로농구 SK 15년 뛴 김선형, kt 유니폼 입는다…문경은과 재회 농구&배구 05.29 174
57033 안재희, KLPGA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골프 05.29 180
57032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05.29 192
57031 "VNL 잔류는 현실적 목표"…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농구&배구 05.29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