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도 다음 시즌부터 선수 교체 5명까지 확대

EPL도 다음 시즌부터 선수 교체 5명까지 확대

링크핫 0 700 2022.04.01 10:23
선수 교체 장면.
선수 교체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다음 시즌부터 팀당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

EPL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들이 교체선수와 관련한 리그 규칙 변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2-2023시즌부터 EPL 구단들은 매 경기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교체 선수 명단에는 총 9명을 넣을 수 있다.

단, 경기 중 교체 횟수는 3회까지만 허용한다. 하프타임에 선수를 바꾸는 것은 교체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각국 축구 리그가 재개되던 2020년 5월, 팀당 3명까지였던 교체 선수를 최대 5명까지 허용하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다.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다.

IFAB는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 규정 적용을 연장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규정을 영구적으로 적용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EPL에서도 2019-2020시즌에 리그를 재개하면서 교체 선수 5인 규정을 일시 적용했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빅 클럽'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구단이 많아 2021-2022시즌에는 3명까지만 교체할 수 있는 기존 규정으로 되돌렸다.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는 계속 교체 선수 5인 규정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나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등은 5인 교체 규정을 도입하지 않는 EPL을 비판해왔다.

한편, EPL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은 다른 유럽 리그와 보조를 맞춰 6월 10일 시작해 9월 1일 오후 11시 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4일부터는 유증상자만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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