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월드컵 최종예선서 세네갈에 선승…먼저 웃은 살라흐

이집트, 월드컵 최종예선서 세네갈에 선승…먼저 웃은 살라흐

링크핫 0 651 2022.03.26 09:11

홈 1차전서 세네갈 자책골로 1-0 승리…카메룬은 알제리에 0-1 패배

세네갈의 자책골이 나온 뒤 살라흐(가운데) 등 이집트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세네갈의 자책골이 나온 뒤 살라흐(가운데) 등 이집트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집트가 세네갈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집트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카이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상대 수비수 살리우 시스의 자책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집트는 30일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아프리카에 카타르 월드컵 출전권은 5장이 배정됐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이 추첨으로 결정된 상대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예선을 치러 승리한 5개국이 카타르로 간다.

이집트와 세네갈의 대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는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와 사디오 마네(세네갈)가 적으로 만나는 데다 지난달 카메룬에서 열렸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의 '리턴 매치'로도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세네갈은 이집트와 0-0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대회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0일도 채 안 돼 다시 만난 두 팀은 살라흐와 마네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자책골로 울고 웃었다.

적으로 만난 살라흐(왼쪽)와 마네.
적으로 만난 살라흐(왼쪽)와 마네.

[AFP=연합뉴스]

경기 시작 4분 만에 살라흐가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날렸고, 공이 크로스바에 막혀 튕겨 나온 뒤 골문 앞에 있던 시세의 오른 무릎 쪽에 맞고 골이 됐다.

이날 패배로 세네갈은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2회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카메룬은 알제리와 홈 경기에서 0-1로 져 2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알제리는 전반 40분 이슬람 슬리마니의 결승골로 적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둬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부풀렸다.

튀니지는 말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6분 무사 시사코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가나는 나이지리아와 홈 경기에서 0-0, 모로코는 콩고 민주공화국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32개국에 출전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19개국이다.

아시아의 우리나라,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국(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 남미 예선에서 4위 이상을 확보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가 카타르행을 예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688 '10득점 4명' BNK, 우리은행 10연승 저지하고 최종전 승리 농구&배구 2022.03.27 378
8687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78-62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2.03.27 429
8686 [프로농구 전주전적] KCC 88-74 인삼공사 농구&배구 2022.03.27 422
8685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5-4 키움 야구 2022.03.27 455
8684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8-5 한화 야구 2022.03.27 484
8683 [부고] 윤승옥(채널A 문화스포츠부 선임기자)씨 장인상 야구 2022.03.27 535
8682 잠실로 돌아온 K리그2 이랜드, 안양과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축구 2022.03.27 670
8681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0-0 안양 축구 2022.03.27 644
8680 KIA 양현종 2실점·LG 플럿코 3실점…폰트·스탁은 동반 부진 야구 2022.03.27 536
8679 kt 안도의 한숨…타구 맞은 포수 김준태, 단순 타박상 야구 2022.03.27 467
8678 NBA 마이애미, 브루클린에 져 4연패…동부 1위 내줘 농구&배구 2022.03.27 511
8677 삼성 피렐라, 주전 좌익수 낙점…김동엽은 지명타자 야구 2022.03.27 479
8676 프로축구 광주,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아론 영입 축구 2022.03.27 670
8675 kt 특급신인 박영현, 30일 복귀…개막 엔트리 합류는 '유보' 야구 2022.03.27 483
8674 MLB닷컴 예상 개막엔트리…류현진·최지만·김하성·박효준 포함 야구 2022.03.27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