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9위' FC바르셀로나, 14개월 만에 쿠만 감독 해임

'라리가 9위' FC바르셀로나, 14개월 만에 쿠만 감독 해임

링크핫 0 957 2021.10.28 07:44
로날트 쿠만 FC바르셀로나 감독
로날트 쿠만 FC바르셀로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21-2022시즌 초반 9위에 머무는 FC바르셀로나가 로날트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을 해임했다.

FC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 치른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쿠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는 리그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 승점 15로 라리가 20개 구단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21로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6차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E조에서 1승 2패, 3위에 처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벤피카(포르투갈)에 연달아 0-3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쿠만 감독은 2020-2021시즌 리그 3위의 성적을 냈고, 지난 시즌 UCL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간판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등 전력이 약해진 가운데 프리메라리가와 UCL 등에서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자 결국 쿠만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FC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를 내놔야 했다.

현지 매체들은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를 지휘하는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나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8·스페인) 감독 등을 후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96 '짜릿한 승리' 지켜낸 SSG 김택형 "야구하고 이런 경기는 처음" 야구 2021.10.28 743
1795 kt·삼성, 2경기 남기고 75승 9무 58패로 공동 1위(종합) 야구 2021.10.28 731
1794 4·5위 순위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 난다…SSG, 두산에 역전승 야구 2021.10.28 816
179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3 두산 야구 2021.10.28 886
1792 kt, NC와 더블헤더서 1승 1무…삼성과 공동 1위 야구 2021.10.28 735
1791 [프로야구 수원 DH 2차전 전적] kt 5-2 NC 야구 2021.10.28 1248
1790 프로야구 안타 쳤는데 조명이 번쩍번쩍…황당한 상황 야구 2021.10.28 912
1789 [프로야구 부산전적] KIA 5-3 롯데 야구 2021.10.28 917
1788 2연승 거둔 황선홍 감독 "싱가포르전도 다 쏟아내겠다" 축구 2021.10.28 885
1787 '6명 두 자릿수 득점' 현대모비스, kt 제물로 4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0.28 632
1786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1.10.28 577
1785 '우승 후보'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3패 후 시즌 첫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1.10.28 636
1784 '배혜윤·윤예빈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601
1783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8 789
1782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1.10.28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