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징크스'에 또 고개 숙인 KIA 양현종…LG전 6이닝 4실점

'개막전 징크스'에 또 고개 숙인 KIA 양현종…LG전 6이닝 4실점

링크핫 0 548 2022.04.02 15:53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4.2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이 '개막전 징크스'에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양현종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번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던 양현종은 이번에도 개막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2015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2016년에도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2019년엔 LG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패전 투수가 됐고, 2020년 키움과의 개막전에선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번째 개막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1회 첫 타자 박해민은 최고 구속 146㎞의 직구 3개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개막전 징크스 탈출을 노렸다.

후속 타자 송찬의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공 9개로 1회를 마무리 지은 양현종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 개막전 승리의 기대를 높였다.

4회 박해민에게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송찬의와 김현수, 채은성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5회 믿었던 주장 김선빈이 연속 실책을 기록하면서 양현종의 개막전 승리는 또다시 무산됐다.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오지환이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지만 김선빈은 타구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실책을 범했다.

김선빈은 후속타자 리오 루이즈의 2루 강습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지만 병살 처리를 위해 2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공을 떨궜다.

김선빈의 연속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양현종은 이후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서건창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면 3실점을 했다.

서건창은 송찬의의 1루 뜬공 때 KIA 1루수 황대인이 공을 잡아낸 뒤 파울 그물망에 걸려 넘어진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팀의 4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6회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채은성과 유강남, 오지환을 범타로 잡아낸 뒤 팀이 0-4로 뒤진 7회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고통스러운 양현종
고통스러운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양현종이 1회초 2사 후 LG 3번타자 김현수의 강습타구를 아웃시킨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배를 만지고 있다. 2022.4.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01 권성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로 선출 골프 2022.04.04 637
9200 에인절스 오타니, 다저스 에이스 뷸러 두들겨 시범경기 3호 홈런 야구 2022.04.04 572
9199 '성적 부진' 전북 백승권 단장 사임…허병길 대표 겸임 체제로 축구 2022.04.04 748
9198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내부 FA 안혜진·유서연과 잔류 계약 농구&배구 2022.04.04 660
9197 우즈 "마스터스 개막 임박해서 출전 여부 정하겠다"(종합) 골프 2022.04.04 706
9196 김효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8위…'호수의 여인'은 컵초(종합) 골프 2022.04.04 594
9195 [경남소식] NH농협은행·NC다이노스, '2022시즌 메인스폰서십' 협약 야구 2022.04.04 573
9194 코로나·부상 악재 겹쳤지만…다시 시작하는 벨호, 파주 소집 축구 2022.04.04 693
9193 지소연, 코로나19 확진…여자축구 대표팀 합류 불발(종합) 축구 2022.04.04 724
9192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04 542
9191 대한항공의 관록 vs KB손해보험의 기세…남자배구 챔프전 빅뱅 농구&배구 2022.04.04 491
9190 NC 손아섭, 고교 야구부에 6천만원 상당 용품 지원 야구 2022.04.04 551
9189 판할 네덜란드 축구 감독, 암 투병 사실 공개…"선수들은 몰라" 축구 2022.04.04 725
9188 K리그1 성남 영건 전성수 '3월 영플레이어' 선정 축구 2022.04.04 725
9187 K리그 복귀 추진하는 황인범, 루빈 카잔과 여름까지 계약 중단 축구 2022.04.04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