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경기력은 전성기 타이거 우즈 능가"

"고진영 경기력은 전성기 타이거 우즈 능가"

링크핫 0 661 2022.03.31 10:11
갤러리의 응원에 답례하는 고진영.
갤러리의 응원에 답례하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메이저대회 챔피언 출신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해설가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가 고진영(27)의 경기력을 전성기의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2004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스터플스는 2013년부터 골프 채널 TV 현장 해설가로 일하고 있으며 LPGA투어에서 손꼽는 분석가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한국시간) 스터플스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고진영이 5타차 이상 압도적인 우승을 거둘 가능성을 내놨다.

스터플스는 "지금 고진영은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에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라면서 지난해 63홀 노보기 행진을 예로 들었다. 우즈의 연속 노보기 최고 기록은 51홀이다.

스터플스는 "2019년 고진영은 114홀을 보기 없이 마쳤는데 우즈는 110홀을 보기 없이 치렀다"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고진영은 최근 치른 9개 대회에서 5승을 거뒀고, 우승하지 못한 4개 대회에서 가장 나쁜 성적이 6위였다. 선수가 매 대회 우승을 다툰다는 건 생각하기 힘들다"고 찬사를 보냈다.

"우즈가 (전성기에) 우승하지 못하면 실망을 느꼈듯 고진영이 우승하지 않는다면 똑같이 느낄 것"이라는 스터플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고진영은 압도적인 우승 후보"라고 못 박았다.

스터플스는 특히 "장타는 아니라도 평균 이상 비거리를 낸다. 고진영의 무기는 정확성이다. 볼을 아주 똑바로 보낸다. 휘어지는 볼이 거의 없다. 목표를 맞추는 훈련이 잘 되어 있다"라며 "63홀 연속 노보기는 고진영이 얼마나 볼을 정확하게 치고, 거리 조절을 잘하는지를 설명해준다"고 평가했다.말했다.

스터플스는 고진영이 메이저대회에서 2승밖에 올리지 못한 이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진영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거의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셰브론 챔피언십 전신 ANA 인스피레이션도 출전하지 않았다.

스터플스는 "앞으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더 가져갈 게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008 [저녁잇슈]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야구 2022.04.01 502
9007 신세계, 고교야구에 시원하게 쐈다…처음으로 상금 지급 야구 2022.04.01 482
9006 [골프소식] 골프연습장협회, 초등학교 골프 보급 MOU 골프 2022.04.01 576
9005 장유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선수권 우승…항저우 AG 출전 골프 2022.04.01 625
9004 프로농구 SK, 3일 홈 경기서 정규리그 1위 축하 행사 농구&배구 2022.04.01 417
9003 NBA 밀워키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아데토쿤보, 연장 결승점까지 농구&배구 2022.04.01 520
9002 프로배구 흥국생명, FA 세터 김다솔과 연봉 1억1천만원 계약 농구&배구 2022.04.01 600
9001 여자배구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영입…"새롭게 바꿀 적임자" 농구&배구 2022.04.01 500
9000 '팔꿈치 부상' 디그롬, 이번에는 어깨 통증…개막전 선발 불투명 야구 2022.04.01 532
8999 프로야구 NC, 역대 최초 개막전 6연승 도전 야구 2022.04.01 541
8998 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2024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2022.04.01 768
8997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 홍승석 대표이사 선임 골프 2022.04.01 657
8996 고진영, 언더파 행진 34라운드로 끝…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74타(종합) 골프 2022.04.01 553
8995 양의지 선수협회장 "팬 퍼스트, 선수들과 공감…달라질 것" 야구 2022.04.01 513
8994 김하성, 신인과 경쟁 펼치나…"에이브럼스, 엔트리 합류 가능" 야구 2022.04.01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