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링크핫 0 226 2025.10.17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즌 2승 정조준 "아쉽게 놓쳤던 우승 기회…꼭 잡고 싶어"

티샷하는 김효주
티샷하는 김효주

(서울=연합뉴스) 김효주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10.1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해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올 시즌 많은 우승 기회를 놓쳤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올렸으나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이달 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도 아까웠다.

한 타 차로 황유민에게 밀려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을 앞두고 "항상 '한끗' 차이로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꼭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효주는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2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7개를 합해 9언더파 63타로 김세영에게 한 타 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뒤집기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샷 감각은 최고다. 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8.9%(16/18)를 찍었다.

7번 홀(파4)에선 120m 아이언샷으로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터뷰하는 김효주
인터뷰하는 김효주

(서울=연합뉴스) 김효주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5.10.1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경기 후 김효주는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며 "샷 이글에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돌아봤다.

이후 "약 120m 거리를 남겨두고 앞에서 바람이 불었는데, 빨리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 없이 부드럽게 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글을 확인한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갤러리를 향해 손뼉을 치며 개구쟁이처럼 웃기도 했다.

시즌 우승 가능성이 커졌으나 방심할 생각은 없다.

김효주는 "아쉽게 놓쳤던 두 번째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지만, 이번 대회 기간엔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하와이의 대회장 환경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나'라는 질문에 곧바로 "다르다"고 말했다.

하와이에서 거둔 준우승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겠다는 답변 같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73 프로배구 개막 초반 하위팀 약진으로 혼전 양상…지각변동 예고 농구&배구 2025.10.25 248
61372 '아라우조·알리 53점 합작' 우리카드, OK 꺾고 개막 2연승 행진 농구&배구 2025.10.25 256
61371 '축구의 신' 메시, MLS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2025.10.25 246
61370 NBA 스타감독·현역선수 경기베팅·사기도박 체포…마피아 배후(종합) 농구&배구 2025.10.25 245
61369 원투펀치 vs 원태펀치…오늘 PO 5차전 한화 폰세냐, 삼성 기세냐 야구 2025.10.25 265
61368 페예노르트·미트윌란·셀틱, UEL서 나란히 승전가 축구 2025.10.25 251
61367 'NBA 스포츠 베팅 조작' 존스, 제임스 부상 관련 기밀 정보 흘려 농구&배구 2025.10.25 255
61366 '더블더블 맹활약' kt 문정현 "오늘 드디어 밥값 해서 다행" 농구&배구 2025.10.25 240
61365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2025.10.25 245
61364 축구로 하나되는 어린이들…무주서 26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축구 2025.10.25 246
61363 '게 섰거라 인천!' K리그2 수원, 역전 우승 불씨 살릴까 축구 2025.10.24 277
61362 여학생 축구교실 킥키타카 첫 페스티벌, 25일 효창운동장서 개최 축구 2025.10.24 259
61361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골프 2025.10.24 258
61360 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야구 2025.10.24 292
61359 EPL서 뺨 맞은 리버풀, UCL 프랑크푸르트 5-1 격파 화풀이 축구 2025.10.24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