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오원석 기대 이상 역투…'우승 후보' SSG 출발이 좋다

노경은·오원석 기대 이상 역투…'우승 후보' SSG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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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ERA 1.04…9일 김광현 가세하면 선발진 더 안정적 운용

SSG 왼손 투수 오원석
SSG 왼손 투수 오원석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정규리그 개막 후 4연승으로 잘 나가는 데에는 국내 투수들의 역투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올해 SSG가 가장 기대를 거는 왼손 투수 오원석(21)은 6일 지난해 통합우승팀 kt wiz를 상대로 삼진 8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3-0 승리에 앞장섰다.

데뷔 3년 차로 박종훈, 문승원이 재활로 빠진 SSG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은 오원석은 컷 패스트볼을 활용해 kt 강타선을 손쉽게 요리하며 인생에 남을 만한 추억을 새겼다.

오원석보다 앞서 노경은(38)이 쾌투 시범을 보였다.

노경은은 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현란한 볼 배합을 뽐내고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이적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12월 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은 NC 타자들에게 최고 시속 146㎞의 빠른 볼과 수준급 변화구를 두루 던져 건재를 알렸다.

두 투수의 무실점 역투 덕분에 SSG는 4연승의 날개를 달았다.

SSG 베테랑 우완 투수 노경은
SSG 베테랑 우완 투수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윌머 폰트가 2일 NC와의 개막전에서 신들린 투구로 '9이닝 퍼펙트'라는 비공인 진기록을 쓴 것도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퍼뜨린 계기가 됐다.

SSG 선발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1.04로 현재 난공불락 수준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왼손 투수 김광현(34)이 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SSG는 폰트, 이반 노바, 김광현, 노경은, 오원석, 이태양 등으로 선발진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세 명을 포함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선수만 5명을 거느린 호화군단 SSG는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시범경기 직전 4년 151억원을 받는 조건에 전격 컴백한 김광현이 용의 눈을 그렸다.

노경은과 오원석이 첫 등판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김원형 SSG 감독도 더욱 공격적으로 선발진을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돌아오는 6월까지 잘 버텨야 한다는 수세 전략에서 벗어나 지금 선발진으로 초반부터 확실하게 밀어붙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로 예년보다 스트라이크존이 체감상 넓어져 투수들에게 유리해진 것도 선발 가용 자원이 탄탄한 편인 SSG에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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